겨울마다 ‘난방비 폭탄’이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임차인을 위한 새로운 난방비 대책이 등장했다. 정책·입법연구센터 공익허브가 지난 해 말 제안한 ‘임대주택 에너지효율등급표시제도’는 임차인을 위한 에너지복지 정책이다. 노후 임대주택에서 추위에 시달리며 고액의 난방비까지 지출해야 하는 임차인의 처지를 고려해 만들어졌다.에어컨·냉장고 살 때 확인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임대주택에도 적용한다. 현재 상당량의 전기를 소비하는 제품은 에너지효율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생산자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도록 촉진하고, 소비자는 소비전력
기후테크 기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개발한 ‘재생 면화(recycled cotton)’가 업계 최초로 우수재활용제품(Good Recycled Product, 이하 GR)인증 대상품목으로 지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GR인증은 품질 및 환경성이 우수한 재활용제품에 특화된 법정인증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한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 의무구매 및 조달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20일 제클린에 따르면 ‘재생 면사’의 GR인증 대상품목 지정은 업계 첫 사례이다. 다시 원료로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해양과학관은 사단법인 한국산양 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지난 15일 울진군에 서식하는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산양의 개체 보전을 위해, 먹이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 산양의 탈진 및 폐사를 막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국립해양과학관은 울진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활동을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 화합물 생산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퓨란계 화합물은 퓨란(탄소 원자 4개와 산소 원자 1개로 구성된 방향족 고리) 구조를 가진 화합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나 소재 강화제로 널리 활용되는 화합물 중 하나다.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이와 같은 퓨란계 화합물을 생산하고 화석자원을 대체하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서 발달에 기여하는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체험’을 오는 3월부터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내용은 ‘말 소개 및 말 관련 안전교육’, ‘나만의 목각 말 만들기’, ‘먹이 주기 및 만지기’, ‘승마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 체험에 선정된 어린이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다음달 18일까지 자연사박물관 2층에서 ‘자연, 유리에 깃들이다’ 특별전을 진행한다.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자연을 유리와 빛, 그림자로 다채롭게 표현하는 강보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강 작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팔색조, 무궁화 등 생물을 주제로 하는 작품 12점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전시 연계 행사로 글라스아트, 모자이크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경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환경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3일까지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환경 전공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탐색 과정을 운영해왔다.이번 교육은 기존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추가해 운영한다.교육 과정은 ▲환경 관련 주요 업무와 업계 현황 소개 ▲국제 환경산업 및 전문자격증 현황 ▲환경산업 이해와 전망 특강 ▲환경관련 공공기관 및 환경전문기업 현장학
이로운넷=최봉애 기자국립목포대학교 글로벌셀링센터는 글로벌 스마트 농업연구센터와 지난달 9일부터 8주간의 일정으로 '2024 수직형 스마트팜 재배관리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전남지역의 맞춤형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어 수직농장 시스템의 확산으로 인해 증가한 수직형 스마트팜 관리사의 필요성에 응답하기 위해 개설됐고,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재배,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또한 수직농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해당 분야에서의 취업이나 창업을 목표로 하는 일반인과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한다.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소개할 첫 번째 식물은 ‘꼬리풀’로 푸른색, 보라색 꽃들이 마치 동물의 꼬리 모양처럼 생긴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꼬리풀은 외국에서는 베로니카(Veronica)라고 불리며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피는 초화류로 정원식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담은 화보집이 온라인으로 발간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16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개한다.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3월~12월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은 것이다. 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암 환자 등 약 2300명의 인체자원(인체유래물 및 유전정보)을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구체적으로는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국립암센터는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을 중심으로 임상·연구를 연결해 고품질 인체자원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하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복한 암(육종암)
트렌드헌터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00박스의 도담이 트렌디55 물티슈를 기부했다고 전했다.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주력하며, 2024년 연초를 기점으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도담이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물티슈 브랜드로, 트렌드헌터는 장애우들의 청결 위생 관리를 위해 이 브랜드 제품을 선택했다.이 기부를 통해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부터 입양을 시작으로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트렌드헌터 정영민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이로운넷=김재승 편집위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헬리콥터를 동원해 불개미 박멸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11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악성 해충인 붉은불개미는 국내에서도 2017년 이후 수차례 발견돼 우려를 샀다.지난해 11월 퀸즐랜드주 국경에서 남쪽으로 13㎞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주 머윌룸바 지역에서 한 시민이 붉은불개미 둥지 3개를 발견해 신고했다. 뉴사우스웨일주는 박멸 프로그램을 편성해 화학 약품을 사용한 둥지 박멸, 미끼 살포, 탐지견을 동원한 둥지 탐색, 반경 5㎞ 이내 농작물 이동 제한 등 확산 방지 노력
(이로운넷=이정석 기자) 27년 만의 의대 증원 추진에 의료대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공의 사직이 잇따르고, 일부 의대에서는 동맹휴학 움직임이 일고 있다.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후폭풍이 강하게 일고 있자 환자단체는 정부와 의사단체와의 강대강 대치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혹시나 하며 지켜봤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 반발이 15일부터는 릴레이 사직으로 이어지고 있다.의료 현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공모사업자를 모집한다.15일 성동구에 따르면 2022년부터 ESG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지원 규모는 총 5억 원으로 사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사회혁신기업(소셜벤처)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 ▲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5명 이상의 성동구 주민 모임이다.특히, 올해부터는 단체
(이로운넷=김주민 기자) 정상적인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있어 만져보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는 튼살. 복부 튼살부터 종아리, 허벅지 등의 부위에 생기지만 어깨와 겨드랑이, 무릎 등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도 살튼자국이 생길 수 있다.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붉은 색을 보이는 튼살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 또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튼살제거를 통해 노출이 많은 여름에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그 전에 피부과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거 과정이 4-6개월 장기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치료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상세히 담은‘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는 2020년 6월‘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 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 이번 자료집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에서 발행하는 의학간행물을 토대로 다빈도 발생암 6종 (폐암, 위암, 간암, 대장·직장암,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임신기간 건강한 위생관리를 돕는 '위생용품 4종세트'를 제공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라이온코리아로부터 기부받아 매년 4만 명을 지원한다.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기간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약화로 약해진 임신부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항균 손 세정제(용기·리필), 약한 잇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광명시가 올해 5개 분야 40개 과제에 216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광명시는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13㎍/㎥로 낮출 방침이다. 광명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20㎍/㎥으로 경기도 평균 2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며,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에 따른 비산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은 정부와의 정책적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을 기본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8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5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국립칠곡숲체원,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D지스트 후각융합연구센터,㈜노즈바이옴,동산동약령시골목길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구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기관 간 공동사업/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 치매예방 산림치유 확산 ▲ 치매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