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노인 시설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 취약 이웃이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성남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헌정식 (왼쪽부터)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기흥점 점장 크리스 수정 리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성남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헌정식 (왼쪽부터)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기흥점 점장 크리스 수정 리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는 2023년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대상 기관 모집 공고 및 선정, 건축 시행 총괄,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케아 코리아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와 홈퍼니싱 제품, 배송, 설치를 지원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첫 번째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동성을 갖춘 영구 주택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해이홈)’ 1채를 지원받았다. 제공된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카페이자 교육 및 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이케아 코리아 이사벨 푸치(Isable Puig) 대표,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첫 번째로 지원한 카페의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건축 현장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수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 후원자들이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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