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강원랜드는 21일 본사 7층에서 ‘야생화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리조트 식음영업장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하이원리조트에서 폐기되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기로 하고 리조트 식음업장 16곳의 커피박을 협동조합으로 전량 인계함과 동시에 연필, 화분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퇴비로 재탄생 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추진 ▲커피박 재자원화사업 운영지원으로 민간일자리 창출 ▲커피박 체험 프로그램 신설을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업사이클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총 5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이 각 활동의 주제이다.위와 같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은 지난 1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이경미 이사장은 "
(이로운넷=나윤흠 기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 8개 자치구 문화예술기관과 2024년 ‘기획 협력 공연(Incheon Arts Collaboration)’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월중으로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1994년 문을 연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낡은 시설을 바꾸고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2023년 하반기부터 인천 내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여 주요 브랜드 공연을 원도심에서 선보이는 ‘기획 협력 공연’을 펼쳤다. 이는 구도심 관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공연예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공모사업자를 모집한다.15일 성동구에 따르면 2022년부터 ESG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지원 규모는 총 5억 원으로 사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사회혁신기업(소셜벤처)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 ▲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5명 이상의 성동구 주민 모임이다.특히, 올해부터는 단체
지난해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꺾인 모습이다.13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음식 배달)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쪼그라들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감소한 것이다.음식 서비스는 피자, 치킨 등 온라인 주문 후 조리돼 배달되는 음식을 의미한다. 음식 서비스 온
인하대병원 건강의학정보가 아이들의 키 성장시기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면습관, 영양섭취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도 작을지 궁금해 한다. 키는 유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키가 크면 자녀의 키도 크고,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도 작을 수 있다.하지만 유전이 자녀의 키를 결정짓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없다. 부모의 관심, 환경적인 요소 등이 자녀의 키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흔히 알려진 것처럼 수면이 키 성장에 최고의 방법일까.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식물성 우유가 시장에 넘쳐나자, 유제품 생산업체들이 식물성 우유엔 '우유'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제품이 아닌 식물성 우유에도 '우유'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는 지에 대해 미 농업계와 낙농업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미 좋은식품협회(GFI)는 식물성 우유 판매량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36%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월 1일 집계 기준 식물성 우유의 가정 보급률은 41%를 기록했다. 이처럼 식물성 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자, 유제품 생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인천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했다. 인천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인천시는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
검은 바다 (Black Sea) 로 통용되는 흑해의 명칭은 튀르키예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 충분하다. 흑해의 어원을 둘러싼 가설들은 여럿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전통적으로 튀르크족 사이에서 검은색이 ‘북쪽’이라는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흑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이름과 달리 푸른 바다색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흑해는 튀르키예의 보물과도 같다.튀르키예 흑해 (Black sea)가 미국 CNN 트래블이 선정한 ‘2024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됐
(나이로비=신화통신) "철도를 만드는 나라는 드물지 않지만 철도가 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드문 일이다." 당시 영국 동아프리카 판무관이었던 찰스 엘리엇 경은 1903년에 이처럼 대담한 말을 남겼다.인사이클로피디아 브리태니커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국 동아프리카 보호지구(현 케냐)에서 백인 우월주의 정책을 시작한 인물'로 꼽히는 엘리엇의 이 발언은 영국 식민주의자들이 1896~1901년 동아프리카에서 건설한 미터 게이지 철도를 지칭한다.서구 문명의 영향력 확장을 상징하는 이 철도는 모험과 식민지 정복을 위해 백인 정착민을 아프리카 대륙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제분업체 경영안정자금을 4500억원 지원한다. 외식업체 육성 자금도 작년보다 2배 확대하고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도 허용하는 등 식품·외식업계 지원에 나섰다.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식품·외식업계를 대표하는 6개 협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제당협회, 한국제분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밀, 원당, 대두유 등 주요 식품 원재료 국제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안정된 만큼 업계
(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 윈난(雲南)성이 '커피+문화 관광' 모델을 통해 인기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중국의 주요 커피 생산지 윈난성에선 수확기를 맞은 커피나무에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많은 관광객이 커피와 관광을 융합한 독특한 체험을 위해 커피 생산지로 이름난 푸얼(普洱)시를 찾고 있다.푸얼시 쓰마오(思茅)구에 가면 커피 색의 '달 명상룸'이 눈에 띈다. 바로 타이푸라이(泰富來) 커피농장에서 커피 찌꺼기 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건축물이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동굴 입구를 통해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아파트 공동체 위스테이별내가 오는 1월 19일 행사를 진행한다. 는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의 강연 “공정무역과 아름다운커피” 를 시작으로, 초콜릿, 건과일, 너트, 커피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 소개 및 체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행사를 기획한 위스테이별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파트가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을
60대 부부가 2023년 5월부터 6월 초에 걸쳐 포르투에서 23일, 리스보아에서 9일간 체류하며, 브라가, 기마랑이스, 아베이루, 코스타노바, 코임브라, 파티마, 나자레, 오비두스, 신트라, 에보라, 몬사라스 등 근교 소도시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둘러보는 ‘포르투갈 한 달 살기’를 마치고, 여행기를 발간했다. 5년 전 피렌체와 토스카나,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달 살기’를 하고 펴낸 여행기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한 달 살기’ 여행기이다.저자에 의하면 이번에 체류 근거지로 선택한 포르투갈의 북부 항구
틈새책방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첫 책이 다시 돌아왔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2017년 출간되어 이탈리아 여행자들과 문화에 흥미를 느낀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의 사행활》의 개정증보판이다.현지인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등을 통해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에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을 매료시켰다.이 책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방송인 알
LG전자 '듀오보'는 두 개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할 수 있는 신개념의 제품이다. 맛과 향이 다른 두 캡슐을 동시에 사용해 나만의 블렌딩(Blending)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제품 안에 캡슐을 동시에 넣을 수 있는 트레이가 있다.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에서 커피가 추출된다. 디자인은 우주탐사선을 모티브로 제작돼, 기존 캡슐 머신과 차별화를 시도했다.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론칭돼 760대가 팔렸다. 현재 고객에게 상품 인도가 진행 중이다. 이어 올해는 국내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이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금)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스테이지 서울' 홈페이지에서 공연 물품을 대여·위탁·등록한 후 설문조사에 응답하거나 '리스테이지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공유한 후 양식에 따라 인증하면 추첨하여 블루투스 이어폰과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대여료 할인도 적용된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이 끝난 후 보관의 어려움이나 같은 사람이 다시
연말에 밀린 술자리를 쫓다 보면 건강은 잃고 숙취는 얻기 쉽다. 술자리 숙취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숙취 원인은 체내의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특히 과음할 경우 간의 해독 능력 한계로 체내에 독성 물질이 축적돼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바나나, 오이, 무, 콩나물, 달걀 등을 꼽았다. 우선 바나나는 칼슘, 마그네슘이 위산을 중화한다. 든든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빨리 소화 시키려는 위장의 부담을 줄
[이로운리뷰=라라 리뷰어]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상큼한 봄 제주의 컬러가 진한 노랑의 유채꽃이라면, 한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 붉은 동백꽃이다. 특히 순백의 흰 눈이 내릴 때 동백꽃밭은 마치 천상의 꽃밭 같은 착각에까지 빠지게 만든다.사실 제주의 동백꽃은 마을 곳곳, 길 곳곳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겨울 끝자락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토종 동백은 제주 어디에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종 동백은 1월 말, 2월 초나 돼야 만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전에도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니 바로 1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우리나라는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인 '설' 풍습으로 가래떡으로 만든 떡국을 먹는다. 떡국을 먹는 것은 긴 가래떡으로 만들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한 해를 맞이하면서 그 하루 하루가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전세계 어디나 다를 바가 없다. 먹는 음식과 주고받는 언어만 다를 뿐이다. 음식을 만드는 세계인의 정성과 음식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2024년을 좀 더 색다르게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중국은 음력설(1월 1일)을 '춘절'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우리의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