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코딩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19일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서울런x아람코 코딩교실’ 사업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서울런x아람코 코딩교실’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양질의 코딩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후원을 맡고 미담장학회와 서울시가 각각 프
라이더유니온(이하 유니온)은 17일 서울시청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에게 지역사회 내 안전한 배달노동환경을 위한 정책을 요구할 예정이다.유니온은 우선 지자체가 각 배달대행사의 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교육 강사 양성 및 실기교육장 제공, 교육 이수자에 대한 안전물품 지급 등 안전교육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모범대행사 지원 정책도 제안한다. 배달대행사는 설립운영에 대한 아무런 자격 기준이 없어 다수의 대행사들이 면허확인도 없이 번호판도 없는 오토바이를 태우며 일을 시키고
서울시장 선거 대응을 위한 ‘5%캠프’가 3일 발족했다.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 시민행동)이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구성한 캠프다. 가치 지향적인 정책들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서울시민 유권자의 5%인 약 25만명의 지지를 받아보자는 취지로 구성됐다.5%캠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은 이한솔 5%캠프 대변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캠프 소개, 향후 활동계획과 핵심 공약 발표, 발족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5%
서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서울시 규제혁신을 위한 100인 토론회인 「규제풀GO! 기업날GO!」’를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서울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5대 신산업분야의 혁신기업과의 간담회를 거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핵심규제를 발굴하고, 산업별 협·단체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결과를 공유하며 서울시 차원의 대안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에선 실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제안한 안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7일,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1조1239억원을 긴급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결산 전 3월 조기 추경은 2020년 이후 2월만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신속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위해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추경안은 본 예산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민생·일상 회복(4248억원) ▲안심·안전(1130억원) ▲방역(2061억원)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민생‧일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약 8만개소에 1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총 779억원을 편성했다. 매출이 10% 이
2022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극적 타결로 지난달 31일, 역대 최대 규모인 44조2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442억원 늘어난 결과다. 민관협치 예산은 전년(1788억원) 대비 65% 수준인 1156억원으로 확정됐고, 삭감됐던 사회적경제담당관 예산은 30억8361만원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감액된 사회적경제 직접사업 예산은 사실상 조정없이 확정돼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앞서 서울시는 2021년 예산(40조1562억원)보다 9.8%(3조9186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44조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2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순은 공원녹지정책과 공원녹지정책팀장이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사회적경제담당관(직무대리)을 새롭게 맡는다.이외에도 사회적경제담당관이 속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산하 공정경제담당관에는 이병욱 재무국 38세금징수과장이 임명됐다. 이외에 ▲구아미 상수도사업본부장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 ▲구종원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직무대리) 등이 인사발령 받았다.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내년 상반기 인사는 서울시정 주요핵심 사업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채인묵, 이하 기경위)가 노동공정상생정책관 2022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사회적경제, 노동, 소상공인 예산은 증액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예산은 전액삭감했다.오 시장이 감액한 사회적경제 분야 민간위탁 관련 예산 포함 상당수 예산을 본예산 수준으로 증액한 것이다. 기경위 뿐만 아니라, 다른 상임위 예비심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 시장이 역점사업으로 꼽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서울런 예산 등도 삭감했다. 다만,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는 지자체장의 동의 없이 시가 줄인 예산을 늘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민간위탁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직접 지원예산까지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경제) 사업들을 원점 재검토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성과계획서 및 사업별설명서(기획경제위원회)’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산이 절반 이상 삭감됐다.구체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일자리창출)’ 예산이 올해 129억2200만원(본예산 기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 바로세우기’ 선포 이후 수개월 째 갈등을 겪어온 서울시와 시민사회가 대화를 시작했다. 시작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향후 양측이 형식적 만남을 넘어 개별 사안에 대해 실질적 대화 노력을 이어가지 않을 경우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많다.이로운넷 취재 결과 서울시는 지난 12일 시민사회 리더 5명과 한 시간 동안 비공식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복통으로 긴급 입원해 김도식 정무부시장과 이원목 시민협력국장 등이 참석자를 맞이했다.시민사회 참석자는 ▲김지선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022년 사회적경제 예산이 절반 가까이 삭감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예산 심층 분석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삭감 이유를 명확하게 내놓지 않아 직접 검증하겠다는 취지다.사회적경제, 노동, 마을, 문화예술, 미디어, 도시재생, 시민사회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시민행동)’는 다음주 예산 검증 정책단(가칭)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정책단은 분야별로 예산을 분석하고, 분야별 정책 사업의 쟁점을 모아보고, 대응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
전국 1100여 개 시민·지역사회단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폄훼발언과 예산삭감에 대한 근거를 즉시 공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4일 서울시청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사회단체를 비판한 발언에 대한 근거 공개와 검증을 요청하고 서울시 예산편성(안)에서 사전 협의 없이 시민사회단체 예산이 삭감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시민참여와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대한 명분 없는 왜곡과 폄훼 중지 ▲‘시민사회단체에 10년 간 1조원 지원' 주장의 근거 공개 및 검증 ▲풀뿌리 주민단체와 시민사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가 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민간위탁 주거복지센터 재계약 일괄철회 방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협회는 지난 9월, 민간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주거복지센터와의 재계약을 일괄철회할 방침이라는 말을 서울시로부터 전해듣고 주무부서 과장,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결과를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온 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선 10월 29일 ‘서울시 주거복지센터 민간위탁 일괄철회에 대한 반대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는 서울 시내 16개 자치구의 민간위탁 주거복지센터를
서울시가 1일 내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4조74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훈 시장의 대표공약이었던 하후상박 복지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신기술 분야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립 등이 담겼다.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40조1562억원)보다 9.8%(3조9186억원) 늘어난 44조74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정운영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본 예산으로,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서울의 성장을 위한 미래투자를 강
마을공동체·주민자치 단체들이 20일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규탄했다.이들은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를뿐 아니라, 이행해 온 행정절차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을 위한 정상적 시정에 집중하고, ‘정치시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 수탁법인인 사단법인 마을(이하 ㈔마을)을 비롯해 서울시마을법인협의회, 서울시민사회네트워크, 서울마을활동가연대 등이 함께 진행했다. ①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보조금 및 민간위탁사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계 당사자들은 “민관협치를 부정하는 시대착오적 인식이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분야를 아우르는 공동대응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는 이름으로 13일 개최한 브리핑에서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민간위탁금이라는 명목으로 직접 또는 자치구를 통해 시민사회와 시민단체를 지원해왔다”면서 일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을 시작했던 사람이 저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브리핑을 열고 시민사회 민간보조금·위탁금 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고강도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오해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가장 먼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장본인으로 (사회적경제를 싫어한다는 건) 깊은 오해”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또 이번 감사가 개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목적이 아니고, 또한 '전임 시장 지우기'를 위한
서울시가 도시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주로 진행했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대전환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그동안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보존‧관리 중심으로 추진되다 보니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낙후성 개선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공공사업으로만 사업이 추진돼 민간참여도 저조했다.실제로 서울시가 올해 4월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73.1%)이 도시재생의 필요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을 시작한다. 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무종이서류 등 4무(無)방식으로 소상공인 부담은 대폭 덜고, 자금은 즉각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는 어렵고 절박한 소상공인에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4무(無) 안심금융’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4무 안심금융은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하는 무이자, 무보증료,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무담보, 간편한 대출신청을 위한 무종이서류를 도입한 지원방안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1월 8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에 대해 “이미 예산이 다 짜여있는 상태에서 지역에 따라서는 집행이 되고 있고 업무가 시작되는 곳도 있는 상황”이라며 “칼로 무 자르듯이 예산 집행을 중단할 수 없는 법이다. 예산 집행은 하면서 점검은 강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정책을 비롯한 전임 시장의 정책 역시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정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시민단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