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14일 UN 발표 등을 토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 "대유행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이미 극도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유엔(UN)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의료 종사자의 47%가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중국의 보건의료 종사자의 50%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에서도 의료종사자의 42%가 상당한 심리적 고통을 느끼고 26%는 심각
세계 최대 규모의 방글라데시 난민촌인 콕스 바자르(Cox's Bazar)에서 로힝야 난민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BBC 등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곳에는 약 100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14일부터 외부와 봉쇄된 채 살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난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자들은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방글라데시의 아동보건국장인 사밈 자한(Shamim Jahan) 박사는 "콕스 바자르에 있는 세계 최대 난민촌에 바이러스가 유입돼 수천 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는 2020년 시작과 함께 갑작스레 찾아와 세계를 휩쓸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 사회는 정부와 시민, 기업의 적극적인 대처와 협조를 통해 대규모 확산을 통제해 4월 말~5월 초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선언하는 것은 어려우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발표를 내놓은 바 있다.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라 부르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으며
세계 선진 20개국(G20)정상들은 3월 26일(한국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공동대처하기로 약속했다고 CNN 등 세계의 언론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다.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만(Salman) 국왕은 "인간의 위기에는 세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세계 모든 나라가 이 도전에 직면하기 위해 함께 모여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세계적인 불황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큰 경제적 혼란이 야기될 수
3월 20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발생국 전체 확진자는 23만7701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만386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106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9794명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리카는 깨어나야 한다”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코로나19가 어떤 임계점 이후에 실제로 가속화되는 것을 봐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
프랑스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에도 예정대로 15일(현지시간)에 투표를 실시했다고 가디언(Guardian)지가 보도했다.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를 기표하기 전에 1m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펜을 직접 들고 다니며 손을 소독해야 한다는 조언했으며 노약자에게는 먼저 할 수 있도록 우선권이 주어졌다. 마크롱(Emmanuel Macron ) 대통령은 점심시간에 그의 고향에서 투표했다.프랑스에 거주하는 다른 EU 국가 출신의 시민 33만 명을 포함해 약 4770만 명이 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13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14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다고 CNN,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매체들이 속보로 일제히 보도했다.트럼프는 확산 중인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최대 500억 달러의 연방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보건장관에게 광범위한 새로운 권한을 부여해 의사와 병원들이 바이러스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구글과 협력해 개인에게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온 나라가 비상이다. 예정 됐던 행사가 취소되고, 국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며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와중에 누구보다 바삐 움직이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팔려는 자(者), 막으려는 자 그리고 나누려는 자'이다.경북 의성 소재 마스크 업체에서는 마스크를 박스에 담느라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마스크는 이미 ‘마스크 박스’에 들어가 있지만, 여기에 마스크가 담겨서는 곤란하다. 다른 박스에 마스크를 굳이 옮겨 담는다. 이들은 마스크를 ‘팔려는 자’다
이제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봄소풍을 갈 수 있게 됐다.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4월 봄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4월 봄꽃여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도시가스 민들레카'는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의 비영리 사회복지 기관 무상 차량 지원 사업이다.신청은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희망이용권역 사무소, 목적지, 사연작성을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적합기관을 선정해 11인승 카니발, 유류, 경비 32만원을 지원한다. 발표는 2월 2
중국 우한시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반도 전역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지난 27일 국내 네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환자 유입차단,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