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 설치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무인 판매기를 통해 한 관광객이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주)우시산 제공
덕유산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 설치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무인 판매기를 통해 한 관광객이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주)우시산 제공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무인 ‘친환경 제품 판매기’가 선보여 화제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와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탐방로 주요 길목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무인 판매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라고 이름 붙여진 이 판매장에서는 우시산의 인형과 양말, 에코백, 장갑, 트레블 키트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10여 종을 선보인다. 

김현교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장은 “친환경 제품 무인 판매장 운영으로 덕유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시산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와 우시산 그리고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엽합회는 지난해 4월 자원순환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 ‘반딧불이’ 축제에서 탄소중립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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