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030 자문단 위촉 및 청년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2030 자문단 단원 20명에게 2030 자문단’ 위촉과 함께 청년보좌역,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등 청년들과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위촉식에 이어 박용순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이 청년들에게 중기부의 창업·벤처정책을 소개했다. 소개된 정책에는 창업 생태계 글로벌 진출·유입 활성화, 시장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 초격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1000 프로젝트 도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 주요 정책들이 포함됐다. 또한 청년창업펀드, 청년전용창업자금,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간 중기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자문단 내 청년분과, 청년들로 구성된 명예공무원단, 국민서포터즈 등 다양한 청년 소통채널을 운영해 왔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목소리를 더욱 촘촘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성됐다. 2030 자문단은 이석호 중기부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오늘 새로 위촉한 2030 자문단 단원들이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 전반에 청년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 정부 국정철학에 따라 중기부도 다양한 청년 소통채널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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