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청년실험실–우리가 만드는 지역,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청년정책 콘퍼런스’를 24일 개최한다. 이 콘퍼런스는 ‘청년 지역정착 활성화 지원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의 일환으로 ‘2020 부산청년 주간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행안부와 부산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행안부
사진=행안부

1부는 ‘청년, 우리가 바꾸는 지역’을 주제로 ▲충남 서천(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 ▲경남 남해(팜프라) ▲경북 의성(여기공협동조합) ▲인천 서구(우리동네사람들) ▲충남 공주(봉황재) 등 5개 지역의 ‘청년 커뮤니티’ 사례발표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한국, 일본, 스페인 청년들이 청년 커뮤니티 관련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청년 기본소득’, ‘미래 디지털 기술 사회’ 등을 논의한다. 

2부에 참여하는 주요 해외연사로는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가미야마 마을의 도시재생을 이끈 ‘모리야마 마도카’,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를 공동 창립한 ‘호세마리 루자라가’ 등이 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청년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며 “청년실험실에서 나온 청년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앞으로 청년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