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체인지메이커 역랑강화 워크숍’이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깊어가는 남녀갈등 문제와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사태로 겪는 우울감)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가(체인지메이커)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성평등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사회혁신가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팬데믹 장기화와 사회구조의 다변화 과정에서 격화되는 성별⋅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 공동체 구성원들의 심리안전망 조성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지역사회 돌봄 및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싱가포르의 사회적 기업가 겸 국회의원 캐리 탄(Carrie Tan)이 기획하고 워크숍 퍼실리테이터 및 강사로 싱가포르 퍼실리테이터 훈민광(Hun Min Kwang)이 참여한다. 훈민광은 해외 유수의 경영진과 정치인 등 1만여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역량강화 및 자기계발을 지원해왔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5~16일은 ▲진정한 변화를 위한 각자의 한계 극복 ▲효과적인 사회혁신을 위한 자기역량 투입 ▲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갈등조정과 자기혁신 등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혁신가 역량강화를 위한 기초과정을 다루고, 17일에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내면의 힘 찾기라는 제목으로 심화과정이 열린다.
서울 성동구 소재 메리히어 지하2층 강연장(15~16일)에서 열리는 세션은 무료로, 헤이그라운드 6층(17일)에서 열리는 세션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를 통해 등록하는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링크: 15~16일 세션 / 17일 세션)
한편 이번 워크숍은 싱가포르 사회혁신기업인 라이트베어러(LIGHT BEARERS)가 주최하였으며, 임팩트투자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커뮤니티오피스 헤이그라운드(HEYGROUND), 아시아리더쉽센터(Center of Asialeadership)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