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청년정치’ 문제점, 한계를 지적하고, 기성의 정치권이 호명하는 ‘청년정치’가 아닌,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년정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간 정책연구소 LAB2050과 시민단체 바꿈은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소재한 공공그라운드에서 ‘청년정치를 거부합니다-모두를 위한 청년의 정치를 상상하라’를 주제로 청년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 8개 정당 청년 정치인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청년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참여하는 청년 정치인은 △김소희 미래당 공동대표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위원장 △송명섭 바른미래당 강원도당대학생위원장 △백경훈 자유한국당 당원/청사진 공동대표 △정다운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전진희 서울 청년민중당 부대표 △왕복근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이다.
본격적인 공론장이 진행되기 전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이 ‘청년 정치인의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김 연구원은 청년을 동원하는 세대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청년팔이 사회’의 저자다.
이어 8개 정당 청년 정치인들이 윤형중 LAB2050 연구원의 사회로 ‘다음세대를 위한 정치는 기성 정치와 어떻게 다른가’를 주제로 대화한다.
참석자들이 각 정당의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직접 구체적인 의제에 참여해 공론을 모으는 테이블 토론도 예정돼 있다. 8개 정당 청년 정치인들이 각자 의제를 제시하고, 테이블에서 토론을 벌인 뒤 숙의 내용을 모든 참석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 8개 주제는 △정치개혁 △보편적인 삶 △복지와 기회 △미래와 혁신 △기회의 평등 △기본소득 △민중의 직접 정치 △노동 등이다.
이번 공론장은 청년정치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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