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13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퓨처넷이 연말을 맞아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성택 대표이사, 변종문 팀장 등 현대퓨처넷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의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발달장애 청년들을 도와 토마토 수확과 가공 업무에 힘을 보탰다.

현대퓨처넷은 지난해 장애어린이를 위해 재활치료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푸르메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는 푸르메소셜팜 내 베이커리카페 무이숲에 안내 키오스크를 비롯한 메뉴보드, 진열대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지원한 바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수적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2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9월 정식으로 개원했다.

3600평(1만1800㎡)의 부지에 첨단 스마트 농장과 베이커리카페, 문화교육센터가 들어선 복합공간으로, 현재 총 53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4대 보험을 보장받으며 일하고 있다.

이번 현대퓨처넷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푸르메소셜팜의 농업용 설비와 함께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교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성택 대표는 “기부와 봉사를 함께한 특별한 경험 덕분에 푸르메소셜팜이 장애청년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일터인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에게 좋은 사회적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퓨처넷은 ”ICT기술을 통해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ESG비전으로 지속적인 사회기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A’(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달성했다.

출처=현대퓨처넷
출처=현대퓨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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