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지난 27일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 복지 사각지대 시민의 정신건강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센터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유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의 소통으로 유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 유입의 연속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복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보건·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시민의 정신건강 사례 지원, 협력 서비스 연계 ▲관련 분야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정보 공유 ▲각 기관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 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정신보건·복지 지원체계를 보다 공고히 한 것에 기쁘다.”며 “특히 미동의 서비스 대상자 연계에 있어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복지재단 이수진 단장은 “고립 가구 중 많은 위기가구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며 “두 기관의 업무협력으로 전문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출처=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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