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단체 더프라미스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15년 만에 기록적 폭우로 침수된 서울시 금천구 금하마을에서 8월 23일부터 1달간 재난심리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하마을은 저층 주거지 140 가구 중 114 가구가 이번 폭우로 물에 잠겼고, 안양천 수위가 오르면서 동네 하수구 물이 역류했다.

더프라미스는 집안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재난취약계층에 노인과 장애인이 많아 심리적 응급처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8월 23일부터 주 1회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AEGIS) 활동가 2명을 파견해 서울시한의사협회와 함께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심리적응급처지(PFA)를 할 예정이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NGO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사)더프라미스는 ▲교육 ▲식수위생 ▲소득증대 ▲재난 피해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국제협력단체다. 주요 재난 현장들을 중심으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피난민 지원과 쿠데타 피해 미얀마 주민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과 최근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긴급 지원 활동과 이재민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처=더프라미스
출처=더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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