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어플 ‘마보’는 경기도 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MOU를 맺고 자립 청년들의 마음건강 챙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본인 스스로가 보호자가 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현실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자립준비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들 청년들의 심리와 정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명상어플 마보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힘겨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작, 오는 9월 셋째주 부터 마보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마보가 공동 개발한 해당 명상 콘텐츠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하는 청년들이 자주 겪을 수 있는 고립감과 분노, 수치심, 우울함을 마주하고 스스로 보듬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알아차림]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를 때 ▲[화] 가족이나 세상에 대해 화가 날 때 ▲[확언] 내 삶에 희망의 나무를 키우기 ▲[외로움]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하는 명상 ▲[수면] 바디스캔 등의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경기도 이외 전국 16 곳의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보 유정은 대표는 “최근 자립청년들의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적절한 준비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명상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출처=마보
출처=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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