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아동 이동편의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이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누리집(www.purme.org) 배분알리미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서류 적격 심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50명을 선정한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연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을 돕고 있다. 매년 맞춤형 보조기구와 장애자녀 양육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출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25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이 많아진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이번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행복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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