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이 성장하려면 발굴 의제에 대한 정책화와 관련법안 연계,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 활성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10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과 공동으로 '리빙랩 성과 분석 및 사회적 가치 구현 제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리빙랩 성과분석을 통한 우수사례 공유 ▲리빙랩의 이후 성장뱡향 논의 ▲사회적가치 측정지표 제안 ▲사회적가치 구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민간 리빙랩 기관과 협업해 정부부처 협의회 포럼 개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헌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혁신정책 과장은 "지역 주민의 솔루션을 컨설팅으로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로 공무원이나 전문가로 구성된 리빙랩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소통협력공간과 함께 지역주민 주도의 리빙랩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원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재개발원 등에서 리빙랩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전대욱 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인수 지방행정연구원 선임 연구원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 위원장 ▲조경민 사단법인 서울산책 대표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민 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박현욱 선임연구원 ▲정상훈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추진단 부단장 ▲오영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탁현우 한국교통대학교 행정학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