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시민해킹단에 참여한 한 시민이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장면. /제공=대전사회혁신센터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에 참여한 한 시민이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장면. /제공=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는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이 플라스틱 배출 모니터링 활동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은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이수한 시민 21명 등 총 38명이이며, 이달 12일까지 현장 실험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시민해킹단은 대전지역 7개소의 플라스틱 배출실태와 분리배출함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의 분리배출 태도 변화를 관찰한다. 또 현장 기반의 문제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지역 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해킹단으로 활동 중인 이정옥 씨는 “플라스틱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제대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으면 재활용 안 되는 폐기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이런 활동들을 통해 대전시민 모두가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틱 시민해킹단 활동은 대전사회혁신센터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시민참여연구센터,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리빙랩 사업의 의제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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