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25일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서울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출처=서울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25일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서울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출처=서울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준비하는 서울시민참여위원회가 발족했다.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상현)는 서울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을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했다.

서울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시사회적기업협의회,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 서울자활기업협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사)신나는조합,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자치구사회적경제센터연대회의, 아이쿱생협,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목화송이협동조합, 청년협동조합몽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장승권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세계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현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로 다양한 협동조합 구성원들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즐거움과 재미를 협동조합의 모토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민참여위원회가 서울시민참여위원회와 함께 준비하는 행사들/출처=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시민참여위원회가 서울시민참여위원회와 함께 준비하는 행사들/출처=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청년 네트워킹, 시민참여 챌린지 등 행사 기획

서울시민참여위원회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까지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지역 시민과 협동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드쿱 챌린지를 9월부터 시작한다. 서울지역 협동조합 임직원 및 3년차 이상 활동가를 대상으로 ICA 세계대회 리더 맞춤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외 협동조합 운동 및 성공사례 ▲협동조합 원칙과 정체성 ▲국내 협동조합운동: 협동조합 100년사 ▲개인과제 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수요일과 금요일 마다 온라인 교육(4회)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7일에는 청년활동가 30명이 함께하는 ICA 세계대회 청년 협동조합 활성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기조강연: 4차 산업혁명과 청년협동조합 ▲오픈테이블: 주거, 정책, 일자리 등 청년문제 토론 ▲네트워킹 파티: 청년과 협동조합 교집합 찾기 등이 진행된다. 외에도 10월 중 세계협동조합대회 기념 전략포럼을 계획중이다. 

오준석 청년협동조합몽땅 대표는 “청년협동조합으로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서울시민참여위원회가 준비한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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