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윤권 사무총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출처=김윤권 사무총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지난 25일 은평 혁신파크 미래청 서로배움터 2번방에서 개최한 2021년 제8차 정기총회에서 김상현 신임회장과 김윤권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이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이후에 설립된 협동조합의 이사장이 취임한 첫번째 사례다. 기본법 이후 설립된 협동조합이 성장해서 서울지역 협동조합 운동의 지도자가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상현 회장은 서울한겨례두레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겨레두레 협동조합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김윤권 사무총장은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선임팀장으로 일했다.

김상현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빈부격차 심화 등 긴박한 일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함께하는 회원 조합원들의 마음을 이어 붙이고, 모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서 “당장 협동조합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등의 역할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천천히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권 사무총장은 “협동조합 연대 조직의 모범적인 전형을 만들겠다”면서 "실무적으로 유능하고 헌신적이며 소통에 능한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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