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상현, 이하 서울협)가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서울시민참여위원회 온라인 발족식을 오는 2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참여위원회는 발족 후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개최되는 12월까지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 ▲세계대회 전시부스 참여지원 ▲ICA 리더 맞춤형 아카데미 ▲청년 협동조합 활성화 컨퍼런스 ▲협동조합 정체성 비전포럼 ▲세계대회 세션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은 전 세계 109개국, 310개 단체, 11억 명의 조합원을 아우르는 비정부기구(NGO)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지난 1992년 도쿄 대회에 이어 비유럽권에서 개최해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협동조합의 더 깊은 정체성(Deepening Cooperative Identity)이다. 또한 ICA 창립 125주년,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채택 25주년 등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위한 4대 과제 등을 도출한다.
이번 온라인 발족식에는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시사회적기업협의회,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자치구사회적경제센터연대회의 등 서울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는 서울협 사무국(02-351-3168)으로 하면 된다.
김상현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장은 “제33차 세계협동조합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깊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2022년은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내의 많은 협동조합인들이 참여해 새로운 한국적 협동조합의 정체성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는 서울지역의 개별법 협동조합(신용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과 기본법 협동조합(협동조합기본법 상 협동조합)이 협동경제 실현을 위해 함께 한다. 지난 2013년 6월 창립한 서울의 협동조합 당사자 연대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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