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출처=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출처=경북도청.

경상북도가 전화 출입자관리 서비스인 ‘080 콜체크인’을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간지원기관이면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선착순으로 배정된 전화번호와 안내 포스터도 지원한다. 

080 콜체크인은 방역 목적의 출입자 기록을 전화로 대신하는 것이다. 방문자가 매장 출입구에 설치된 포스터·배너에 적힌 080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고 출입관리자에 제시하면 3초 내 명부 기록이 완료된다. 

이 기능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적고 무제한 동시 통화가 가능해 대기시간도 없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지난 11월부터 시행됐다.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가 540개의 080회선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총괄책임자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요금(1콜당 4.5원)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에서 사회공헌 목적으로 부담한다.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연장되면 이후 행정·재정적 부담은 경상북도에서 지원한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이슈에 경북 사회적경제가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사회적가치 실현의 단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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