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최된 2020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경상북도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사회적경제 정책성과를 심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기반정비·지원수준·정책성과·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경상북도가, 우수상인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와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선정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인 사회적경제의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기본계획(2018~2022)을 기반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동안 성과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전략을 체계화했다.
7대 전략은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위누리 토탈마케팅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처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등이다.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당사자조직과 지원기관, 경북도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미담행(‘미래를 담는 행복한 사회적경제존’의 약칭)을 만들어 활동 중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민관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민간 최초의 협동조합 발상지가 경북도임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상주시 함창읍에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 협동조합인 함창협동조합 설립자의 이름을 딴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신설해 전국대상으로 공모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구미시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고용노동부, 5월)와 안동시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행정안전부, 6월)를 유치했고, 7월에는 사회적경제 주간(매년 7월 첫째주)을 맞아 지원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 판로개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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