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셜캠퍼스 온' 3개가 경남 진주·김해, 충남 아산, 경북 구미에 설립된다./출처=경상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진주·김해시가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의 조성지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남도의 소셜캠퍼스 온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두 지역에 나눠서 설립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분포도를 따져 1개의 센터를 두 지역으로 나눠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진주와 김해는 각각 서부와 동부의 중심도시로 청년 인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센터는 진주시 상대동 구)법원부지 내 검찰청사와 김해시 부원동 시청 인근 건물에 자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6월까지 소셜캠퍼스 온의 공간 계약 및 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입주기업은 9월에서 10월 중 모집해 11월에는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셜캠퍼스 온은 현재까지 서울(성동구), 부산, 전주, 경기, 대전, 대구, 울산, 강원, 광주, 서울(영등포)에 10개가 설립됐다. 올해는 경남 진주·김해, 충남 아산, 경북 구미에 3개가 추가로 문을 연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 단장은 “창원에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더불어 소셜캠퍼스온이 경남 사회적경제의 인적·물적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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