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용인점 VR체험 모습./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대표 김현수, 홍승필)가 시니어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체계적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이하 행복케어)를 공개하고, 다음달 17일부터 행복케어를 서울 도봉구, 수원 팔달구,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서귀포에서 연다. 2023년까지 3000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행복케어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노인을 위한 데이케어센터로, 정부가 이용금액의 85%를 지원한다.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노인들의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 보호자 안심 서비스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위드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하여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기관, 재활 기관 등에 공급해왔다. 

한컴위드 김현수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기 시작한만큼 시니어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컴그룹의 브랜드와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통해 국내 데이케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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