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사망자가 24명에 이르고 16명이 중태, 12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NHK 방송 등 현지언론이 6일 보도했다.

히토요시시는 9명의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아시키타 읍에서는 9명이 사망했다. 쓰나기 읍에서는 1명이 사망했고 쿠마촌에서는 2명이, 야쓰시로시에서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쿠마마을 침수지역 요양원에 50여명이 발이 묶였다.

당국은 자위대원들이 밤새 요양원에서 병원으로 일부 노인 주민들을 이송했으며 홍수와 산사태로 현내 10여 개 구가 단절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4일의 기록적인 비로 2개의 강에서 11개 둑이 범람하여 많은 주택가가 침수되었다고 덧붙였다. 피해는 시시 각각 늘어나고 있다.

또한 중국 남서부는 6월 중순 이후 연일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최소 198개의 하천이 범람해  1 만 채 이상의 가옥이 붕괴되고, 1400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  74 만 명 이상이 긴급 피난했으며 경제적 손실은 278억위안(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뉴스 위크지 등이 보도했다.

※참고

24 dead in floods in Kumamoto Prefecture(NHK)

中??三?ダムに「ブラックスワン」が迫る──決?はあり得るのか(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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