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1개사가 ‘사회적경제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에 나섰다. 사진=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 관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재단 '성남이로운재단'을 통해 물품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보경)와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민경) 협력으로 진행한 ‘사회적경제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 일환이다.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지난 3일 오후 4시 성남이로운재단에 방문, 응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판로확대 및 매출에 어려움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매 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배포한 것. 총 11개사에서 1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8개사는 이로운재단에 기탁하고 3개사는 자체 배포 한다.

전달식에는 ▲주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꽃피는신뢰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나누리창장공방 협동조합 ▲유스바람개비 ▲참사랑방과후 사회적협동조합 ▲㈜한길BSD ▲푸른우리 사회적협동조합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최민경 센터장은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재난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사회적경제물품 나눔 등을 통해 사회적 인식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 경영난 해소, 사회적경제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간 연대기반 마련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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