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려는 시민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2회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21층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모두 15회 교육 과정이며, 사회적경제 방법론, 비즈니스 모델 사례, 사회적 기업가 정신, 사업 계획서 디자인 등을 배우게 된다. 사회적기업 탐방과 과제발표, 창업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료자들에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 실전과정(창조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오디션 선정 때는 경기도의 창업지원금 700만원, 멘토링 등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려면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se.seongnam.go.kr)나 센터 대표 이메일(info@se.seongmam.go.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3월 현재 성남지역에는 총 327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310명이다. 청소, 재활용, 수제화 생산, 제빵, 앱 콘텐츠 개발,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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