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일 대만 타이베이 다안구에 서울시의 핵심 공간 컨셉을 차용한 ‘Trend Seoul’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에 오픈한 'Trend Seoul' 플래그쉽 매장 전경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제공]
대만 타이베이에 오픈한 'Trend Seoul' 플래그쉽 매장 전경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제공]

 SBA는 2023년 서울 테크&라이프스타일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들과 함께 싱가포르, 중국, 대만에  K-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월에도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 중국 산야 국제 공항에  ‘Trend Seoul’ 공간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Trend Seoul’ 공간은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기업인 세토웍스와 함께 대만 최대 상권이자 트랜드 세터인 타이베이 다안구의 국립타이완 대학가에 단독 매장으로 조성하였다. 

이곳에서 서울시의 인증을 받은 뷰티,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간 인테리어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 핵심 공간 컨셉을 차용하였다. 2월 뷰티 상품을 시작으로 식품 및 리빙 등 주기적으로 컨셉을 바꿔 다양하게 서울의 트랜드를 알리는 공간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작년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에 ‘Walk Seoul’ 컨셉으로 오픈했던 공간은 서울의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와 함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렸고 오픈 이후 매출 예상치의 8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검증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 중국 산야 국제 공항에 ‘Beauty Seoul’ 컨셉으로 오픈한 공간은 약 80평 규모로 중소기업 70여개사가 1차 입점하였으며, 2차로 기업 추가 모집이 예정되어있을만큼 성황리 확장 중에 있다. 이에 이어 오픈하는 대만 타이베이의 ‘Trend Seoul’ 공간 역시 성과가 기대된다.

 대만 ‘Trend Seoul’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으며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뷰티복합문화공간에 전시 중인 AI 포토부스(미라트스튜디오)의 해외 첫 진출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SBA는 대만 현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크라우드펀딩인 젝젝과 협력하여 현장에서 시장 테스트 후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계하여 추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SNS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다양한 퍼포먼 마케팅을 통해 전시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서울과 서울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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