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 년 사이 한국 사회적경제가 정말 많이 성장했던데, 흥미롭습니다. 주목하고 있어요.”지난 10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만난 니콜라스 슈미트(Nicholas Schmidt) EU 집행위원회 사회일자리 권리위원은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시 그가 참석한 ‘볼로냐와 유럽의 미래, 사회적경제’ 행사는 안드레아 올란도(Andrea Orlando) 이탈리아 전 노동사회정책부 장관과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 마테오 마리아 주피(Matteo Maria Zuppi) 추기경 등 이탈리아 주요 인사가 자리한 중요
‘사회적경제’가 세계 경제의 중심부로 부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기존의 경제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주요 국제기구 등이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주류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에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의 주류 진입 현상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 ①사회적경제, 주류로 떠오른다②세계 각국 행정·금융 시스템은 사회적경제로 재구성 중③우리나라 사회적경제, 글로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여행을, 여행지에는 최선의 기여를, 자연에는 최소의 영향을”국내 1호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 변형석 대표(48)는 “공정여행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며 지역 사회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라고 소개했다. 여행자는 물론 여행지 주민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공정여행이라는 설명이다.트래블러스맵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공정여행 상품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해외는 북미를 제외한 전 대륙 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공정여행은 여행지에 최선의 기여를 제공한다. 트래블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는 제조업을 운영하며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으로 ‘2020년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수출 의지와 제품을 갖고있으나 전문지식과 행정절차의 한계의 부딪힌 기업들을 발굴·육성을 목표로 한다. 수출 시장 진입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수출을 위해 기본 교육이 필요한 1단계와 심화한 역량과 판로 확보가 중점인 2단계 기업을 구분해 수출역량 진단부터 일대일 전문 컨설팅 및 프로모
26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122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9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49명 증가했고, 격리 중인 환자는 32명 줄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서울 9명, 인천 3명,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 경북 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명이다.쿠팡의 경기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을
아이들 없는 학교, 손님 없는 상점, 노동자 없는 공장, 관객 없는 극장, 관광객 없는 명소…. 몇 달 전까지 사람들로 넘쳐났던 곳들이다. 지금은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 세웠다. 사회적경제 조직들 역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 분야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기타 등 6개 분야의 24개 기업을 접촉했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이 호소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향후 전망과 보완 과제는 무엇인지 정리했다.중년여성의 수공업 일자리를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에 융자금 상환을 유예하고 감염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의 ‘사회적경제 자금지원 사업’ 참가 기업들에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유예해 상환 부담을 줄였다.또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TP)’ 프로그램 파트너 중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단체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르완다 키자미테이블에 최대 6개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김포공항 ‘포티케어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주한가득’을 출시한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제주한가득’은 로컬 원재료를 가공해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선물세트 브랜드다. 세트별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류 중심의 ‘다과세트’, 제주산 오겹살을 필두로 한 ‘구이세트’ 등이 있다. 협의회는 제주를 한가득 담은 풍성함과 착한가격 전략으로 출시 2개월만에 1차 물량 1,000개를 완판하는 쾌거를 이루고, 2차 물량 재장전을 마쳤다.해외 판로 전선 확대는 B2B(Busine
유물보존 전문 신생업체(Dartagnans.fr)와 비영리 복원단체(Adopteunchateau)가 폐허로 방치되는 프랑스 옛 성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구입해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고 있다고 CNN이 12월 17일(현지시간)자로 전했다. 중세 프랑스 귀족들의 고향이었던 서부 그랑드 꼬냑 지방의 허물어진 요새인 비브락 성(Chateau de Vibrac) 이야기다. 이 업체는 비브락 성의 과거 영광을 되찾고 여러 행사와 지역사회 모임을 통해 그 성의 존재감을 보여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12에이커의 비옥한 땅에서 유기농 생산물을
댄스플래너(대표 김동욱)는 국내 최초로 12개국 해외무용단 36곳과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무용수가 세계 무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해 해외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무용단과의 독점적인 협업으로 입단 오디션 컨설팅 등 아시아 유일의 해외무용단 입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총 56여 명의 국내 무용수가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협력 중인 무용단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독일 젬버오퍼 발레단 등 역사 깊고 내실 있는 무용단으로 국내 무용수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역량을 글로벌
해외 발레학교 입학을 위한 오디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프로무용수를 꿈꾸는 만 11~17세 학생이라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 퍼스 C/P동 1층 대극장에서 ‘아시아 댄스 오디션 ? 스쿨’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회이며, ㈜댄스플래너의 주최로 이뤄진다. 접수는 9월 29일까지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1회 아시아 댄스 오디션 ? 스쿨’은 ㈜댄스플래너와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 각국의 무용/발레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국내에서 여러
평소 공공외교 활동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몰랐던 청소년들에게 공공외교의 모든 것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공공외교 활동 주체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2019 KF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외교란 외국 국민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전통·문화·가치·정책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뢰를 확보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는 외교활동이다.이번 캠프는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17~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
사단법인 씨즈가 사회혁신모델을 찾아 해외로 나설 청년혁신가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씨즈(seed:s, 이하 '씨즈')는 내달 15일까지 ‘2019 SEEKER:S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이하 ’SEEKER:S')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EEKER:S는 사회적경제 영역 종사자들이 해외혁신모델 연구 및 학습 및 사회혁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역에서 갖고 있던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해외탐방 사업이다.프로그램은 개인역량·사업모델 발전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해외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