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피스윈즈코리아 긴급구호팀(이하 피스윈즈)은 지난 6일,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출동하여 구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유엔(UN) 개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망자가 4만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최소 50만 채의 주택을 새로 지어야 할 남부지역에서 150만 명이 노숙자가 됐다.현장 상황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피스윈즈는 2월 24일(금) 오후 2시 온라인(ZOOM)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브리핑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피난소 상황, 물자 배분 등 긴급구호 활동 내용
제이알더블유는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을 위해 약 840만 원의 후원금을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몰도바는 우크라이나의 남서쪽에 있는 인구 354만 명의 국가이다. 현재 몰도바에 유입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59만 8000명으로 추산된다. 전쟁으로 주거지가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최근 겨울로 접어들면서 더 많은 피난민이 몰도바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 설립한 제이알더블유는 멕시칸 패밀리 레스토랑 ‘온더보더(On the Border)’ 프랜차이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포진한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은 국민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고, 난민을 수용할 정도의 수준이 됩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바로 옆 국가 몰도바의 경우 그런 구조가 잘 형성돼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피난민들이 몰도바로 향하는 이유는 동부권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와 유사한 문화를 갖고 있고,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가장 잘 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난민들이 몰도바가 아닌 다른 국가로 가면 문화 적응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본국으로 돌아오거나, 몰도바로 쫓겨나는 일이 많습니다."지난 13일 오전 국회 제1 소회의실에
(재)피스윈즈코리아가 지난 25일 몰도바 키시나우 시(市)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키시나우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피스윈즈코리아는 키시나우 시가 운영하는 난민 피난소에 인도적 지원과 피난소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청년 및 노인 정책, 향후 재건을 위한 관광 및 교류 프로그램, 사회 및 경제 분야 협력 면에서 키시나우 시와 서울시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반 체반(Ion Ceban) 키시나우 시장은 "전쟁이 시작되고
#이리나 씨(40세)는 이혼 후 18살, 4살 두 아이를 양육하며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에 살았다. 전쟁 이후 18살의 큰아들은 징집돼 복무중이고, 4살 어린 아들의 안전이 걱정돼 피난소로 오게 됐다. 이리나 씨는 전쟁이 끝나도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지 않고, 징집된 아들과 함께 서쪽 지역으로 이주할 생각이다. 전쟁을 경험한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면 남은 무기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치안이 상실돼 종전 이후에도 사람들이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리나 씨(44세)는 남편과 사별한 뒤 농장을 운영하며 4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고 난민문제가 더 심각해지면서 (재)피스윈즈코리아가 23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을 통해 ‘몰도바 우크라이나 난민캠프 현장브리핑’을 다시 한 번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리핑에 앞서 지난 4월 현장 파견에서 돌아온 고두환 (재)피스윈즈코리아 상임이사를 비롯해 (재)피스윈즈코리아 긴급구호팀이 다시 현장을 찾았다.이들은 브리핑을 통해 ▲몰도바 키시나우 임시 피난소 및 진료소 운영 상황 ▲우크라이나-몰도바 국경지역 현황 등 변화된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몰도바 난민캠프 현장브리핑에 참여를 원하는
몰도바의 1인당 GDP는 2020년 세계은행 기준 4512달러로, 주변 동유럽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 시민들은 살고 있는 집과 물품을 내어주는 방식으로 난민들을 돕고 있다.이장우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지원 총괄 디렉터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몰도바 키시나우 시민들을 보며 “자신의 배를 갈라서 지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총괄 디렉터는 “여유가 있어서 돕는게 아니라, 자신이 쓰던 방과 음식을 내어주고 있다. 이들의
공정관광포럼과 (재)피스윈즈코리아, 이로운넷이 매거진 을 창간했다고 24일 밝혔다.매거진 은 기존의 여행자 중심, 개발 중심의 관광사업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책임감 있게 변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했다.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생각과 태도의 변화, 이를 위한 실질적 제도 변화, 성공적 경험 등에 대하여 실천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이번 창간호에서는 공정관광의 정의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지역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현재 법·제도 및 정책을 살펴보고, 공정관광의 역할과 활성화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 대상 수상자로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선정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사람마다 여행하는 각각의 이유가 있다. 어디를 여행할지보다 어떻게 여행할 것인지가 중요해진 것 같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여행은 여행자와 지역 주민들이 좋은 관계를 맺는 여행”이라며 “우리 지역은 여행자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여행을 추구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덕구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신정숙 더맑은이현마을협동조합 대표 역시 “공정관광을 위한 관계 여행을 (활성화하기)위
공정관광포럼과 (재)피스윈즈코리아, 이로운넷이 2022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을 시상한다. 세 기관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역들을 선발하고 장려하기 위해 이번 시상을 진행한다. 공정관광포럼 측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의 개발을 장려하는 관광진흥법 제48조의3(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이 시행되고, 공정관광에 관심을 가지는 지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시상 계기를 밝혔다.올해 첫 번째인 이번 시상은 공정관광 활성화 조례·입법·정책을 만들거나 기타 사업을 추진한 ▲국회의원 ▲기초·광역의원(시·군·구) ▲기초·광역자치
여행·관광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 하지만 오버투어리즘 및 무분별한 쓰레기투기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그리고 환경까지 모두 상생하며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이른바 ‘공정관광’이 화두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위축된 현시점에서 새로운 관광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12일,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관광진흥법 제48조3 제1항(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에 발맞춰 ‘지역에 의한, 지역을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제와 아이디어를 찾고,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프로젝트는 6개월에 걸쳐 ‘온라인 공모→오픈테이블 및 세미나→최종팀선발→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최종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와 (재)피스윈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실에 나타나는 분쟁이나, 재난, 재해 등을 공동체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아시아 태평양 전체의 삶을 평화의 방향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거죠.”지난해 12월 (재)피스윈즈코리아가 설립됐다. 일본(피스윈즈재팬)과 미국(피스윈즈아메리카)에 이어 세 번째다.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된 피스윈즈코리아는 평화를 추구하고 재해에 대응해 여러 국제활동을 지원한다.현재 ▲정석윤 법무법인 원 변호사(상임대표) ▲김진국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대
#유기견 출신의 ‘유메노스케’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재해 구조견이다. 국제재난구호단체인 ‘피스윈즈재팬(Peace Winds Japan)’의 유기견 보호사업인 ‘피스완코재팬(Peace Wanko Japan)’ 프로젝트로 살처분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3년 간의 교육훈련을 통해 재해지역의 구조견 적응에 성공했다. 피스윈즈재팬은 유메노스케와 같이 살처분 위기에 놓인 유기견이 한 마리도 없도록 만들겠다고 선언(유기견살처분제로 프로젝트)했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 일본에서 유기견 살처분이 가장 많았던 히로시마현의 경우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