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2015)’을 보면 인터넷 의류 업체 대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시니어 인턴을 고용한다. 처음에 시니어 인턴에게 회의적이던 대표는, 시니어 인턴이 가진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발견하면서 결국 그를 신뢰하게 된다.영화 인턴의 국내 실사판이다.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노하우를 가진 은퇴한 시니어들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연결한다. 대표는 중요한 선택을 할 때나, (경험해 보지 않은)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시니어 직원에게 조언받는다.앙코르브라보노 사회적협동조합은 은퇴한 시니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난 2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시작을 돕는 리부트캠프(Re:Boot Camp)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리부트캠프는 2021년부터 운영됐으며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멈춘 취업을 다시 시작하려는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서 10주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프로젝트 수행 기간에는 아이돌봄 서비스 바우처와 소정의 활동비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6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인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91명의 신중년이 ‘굿잡5060’을 통해 교육·컨설팅 받았고,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였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사회적가치 확대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동안 마케팅 역량이나 여력이 안되다 보니 마케터에 대한 갈망이 컸죠. 소셜마케터 분들이 기업 마케팅과 공동매장을 브랜딩 할 수 있는 제안을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송파구에는 도소매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많다. 대부분 기업이 영세하게 운영된다. 매장 운영도 버겁다. 이같은 기업들에게 전문 마케팅 인력이 지원된다면 어떨까.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마케터가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전략적으로 다가가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수월해 질 것”이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기술자숲㈜(대표 공태영)이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상상우리는 ‘화이트칼라’ 퇴직자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올해 투자유치를 하고, 현대차그룹 등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술자숲은 ‘블루칼라’ 퇴직자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지원을 받는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양사는 ▲퇴직자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공동 기술개발 ▲퇴직자 일자리 정보와 관련 콘
지난 주말 영화 ‘인턴(2015)’을 봤다. 수십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한 70대 인턴직원 ‘벤’을 30대 대표 ‘줄스’가 채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벤에게는 인턴직에 지원하는 것부터 도전이었다. 인터넷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어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훌륭하게 영상을 만들어 지원해 합격했다.최근 직장을 은퇴하고, 노인인구에 접어든 베이비부머가 증가하면서, 퇴직 후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하기도 하고, 창업에 도전하기도 한다. 이로운넷에서도 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 이하 플러스재단)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굿잡5060’ 프로젝트 2회차 참가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2018년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282명의 신중년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14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참가 대상은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45세 이상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다. 프로젝트는 8회차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2~3기수, 총 20기수가 선발된다. 전체 선발 규모는 300명이다.프로젝트는 참가자에게
경기도가 중장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수원시와 함께 ‘2019년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경기도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수원 박람회는 지난 6월 부천 춘의역, 9월 군포 당정역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날 현장면접에는 67개 기업(현장참여 47개사, 간접참여 20개사)과 구직자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
“아직 일반시민들 중에는 사회적경제나 프로보노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프로보노 활동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프로보노를 알리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넓고 깊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김인선 원장은 프로보노의 역할이 단순한 재능기부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프로보노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동반자다. 앞으로도 프로보노의 사회적역할에 대해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프로보노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가들을 시상하는
올해 만 60세 정년을 맞는 인구가 처음으로 80만 명을 넘어서면서 ‘베이비붐 세대(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의 은퇴가 본격화했다.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출산율은 낮아지면서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의 경제활동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은퇴 시니어들의 창업·재취업을 돕는 기관들의 역할이 강조된다. 사회적기업 '상상우리'도 매년 중장년 창업·재취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한 해에만 중장년 800여 명이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일하기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도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서며 총 8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60 신중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주택, 도시농업, 바리스타, 헤어미용, 수제떡 한과 창업, 브루마스터, 펫시터 등 30개의 생활기술 교육이 포함되며, 3∼4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한다.교육생에게는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