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6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인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91명의 신중년이 ‘굿잡5060’을 통해 교육·컨설팅 받았고,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였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회적가치 확대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굿잡5060’ 프로젝트에 투입한 예산인 13억2000만원에 비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54억7000만원으로, 약 4.1배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굿잡5060’은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협력한 모델로, 지난 2018년 7월 출범했다.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 제공하는 ‘굿잡5060’은 5060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민관이 한데 힘을 모아 시작한 굿잡5060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신중년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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