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홍두나)가 온라인 고민 상담소 '하이데어(hi, there)' 후기 공모전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데어는 청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7년 서울시 청년의회에서 제안한 정책으로, 온라인 페이지에서 자가체크 및 고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책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하이데어 후기 공모전 에세이 선정작을 엮은 후기집이다. 청년들이 하이데어에 고민을 올리고 답변을 받으면서 느낀 감정과 이후 변화 등이 담겨있다. 홍두나 센터장은 "하이데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공공기관 접수창구부터 각종 기념식 행사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면 어디나 아크릴 가림막이 생겼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눠야 하는 상담소는 어떨까.해든마음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해든)이 운영하는 서울시 강북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의 상담소 역시 가림막을 하고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아 이사장은 “아이
"아이들이 어떤 재난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심리 지원이 핵심입니다."인천시사회적경제청년공감기획단이 어린이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교사를 전문상담사로 양성하는 '미래사회건강교육협동조합(이하 미사교)' 김의연 대표를 만났다.미사교는 특히 심리적 지원이 부족한 보육기관 속 만성질환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한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튼튼히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Q)미래사회건강교육(미사교)은 무엇인가?- 심리적 지원을 통해 미래사회를
우리는 각자의 ‘아지트’가 있다. 마음이 힘들 때 찾는 나만의 공간. 정겨운 할머니 집일 수도 있고 한적한 카페, 상쾌한 공원일 수도 있다.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장소의 비밀은 무엇일까. 신간 힐링 스페이스는 ‘신경건축학’을 토대로 공간과 마음의 관계를 설명한 책이다. 저자 에스더 M. 스턴버그는 심리학자로 심리학과 건축학을 융합한 신경건축학의 새로운 분야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특정한 환경에서 인간이 어떠한 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향해야 할 공간의 모습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인간이 장소에서 감정을
모르는 개가 아니라 19년간 함께 생활하던 방울이와 이별하셨으니 지금 선생님이 느끼는 모든 감정은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겨우(?) 개가 죽었을 뿐인데 이렇게 고통스럽다니 나는 비정상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생님처럼 중장년층 남성들은 슬픔을 드러내거나 위로 받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더 많이 힘이 들지요. 우선 지금 선생님이 느끼는 감정과 일상의 고통을 이상한 것,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참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분이시구나 방울이가 좋은 가
대한민국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좌담회가 지난 2월 1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열렸다. 비영리단체인 '멘탈헬스코리아'의 청소년 동료 지원가들이다. 이번 좌담회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입장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짚고 덴마크의 복지 성공 사례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환영했다. 덴마크 의사도 함께 했다. 다리가 아프면 정형외과에 간다.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간다. 정신이 아프면…. 마지막 말을 머뭇거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정신 문제를 터놓고
“감정은 우리가 이름 붙이고 인정할 때 그 효과를 드러낸다.” (p. 53)우리는 감정이라고 하면 보통 ‘행복’, 기쁨’ 등을 좋은 감정으로 본다. 반대로 ‘두려움’, ‘분노’ 등은 나쁜 것이고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신간 ‘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는 우울증을 느끼는 다양한 사람들의 ‘핵심감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정신 분석가인 저자는 ‘변화의 삼각형’을 따라서 사람들의 감정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나 꿈꿀 수 있는 일을 무엇이든 시작하라. 그 안에서 용기는 재능과 힘, 마법을 가질 수 있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전 세계 최고 NLP심리학 바이블이 ‘기적의 NLP 심리학’이란 이름으로 독자들과 만났다. NLP는 신경언어프로그래밍(Neuro-linuistic Programming)을 뜻하며, 실용심리학에 속한다.NLP는 인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경체계와 언어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심리학 기법으로 ‘생각과 행동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전제로 한다. 언어,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