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울산 사회적기업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울산 사회적기업 (주)우시산(대표 변의현)과 (주)백년건축(대표 전득귀)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헌 옷을 활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양말과 업사이클링 NP복합사 담요 40세트이다. 우시산과 백년건축은 지난 10월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이불과 환경동화책 35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새로운 버전의 ‘꿈꾸래-바다생물Ⅱ’ 친환경경 섬유 이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불은 지난해 입사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송종구(30)씨의 멸종위기 바다생물 그림들로 디자인됐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이불 충진재는 국내산 폐페트병을 리사이클(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단섬유(솜) ‘에코스타(ecostar)’를 활용했다. 에코스타는 친환경 섬유인증 ‘오코텍스(OEKO-TEX)’와 ‘GRS’를 획득해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불판매 수익금 일부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프
울산대 교수 작품 카페 ‘배산임수’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카페. 게다가 내부 전체가 포토존이라니. 반전 매력이 넘친다는 스페이스 오드 삼동을 가봤다. 스페이스 오드 삼동은 울산대 건축디자인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새 활용 건물이다. 공간재생이라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사례로 재탄생한 곳이다. 원래 이 건물은 아주 오래된 민물 횟집이었다. 현재 1층은 나름 핫한 아귀찜 식당으로 성업 중이다. 아귀찜 식당 옆 계단으로 2층 카페를 오르다 보면 건물 뒤편 대나무숲이 흔들흔들 반긴다. 황금 잎사귀 패널 외장 눈을 돌려 카페 입구에서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무인 ‘친환경 제품 판매기’가 선보여 화제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와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탐방로 주요 길목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무인 판매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라고 이름 붙여진 이 판매장에서는 우시산의 인형과 양말, 에코백, 장갑, 트레블 키트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10여 종을 선보인다. 김현교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장은 “친환경 제품 무인 판매장 운영으로 덕유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인천시는 관내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500ml) 1만 800개를 새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조끼 1200장을 제작해 군·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안전조끼는 지퍼와 반사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자원순환가게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됐다.조끼 한 벌당 투명페트병 9개, 135g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망사부분을 제외한 일부 원단은 실리콘으로 코팅해 발수효과도 높였다.자원순환가게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업 종료를 앞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이 어떤 성과를 냈고, 사회에 얼마나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해양쓰레기는 어업은 물론이고,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최근 5년간 해양쓰레기 수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수거한 해양쓰레기 총량은 54만5549톤에 달한다. 2021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12만736
환경재단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9월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 ‘리얼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9000여 개의 보냉가방 및 폐현수막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을 오는 12월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환경재단은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폐기되는 보냉가방을 줄이고자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냉가방은 내용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가방으로, 이때 사용된 보냉재 ‘토이론’은 재활용이 불가해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된다.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얼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회수된 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새활용에 진심, 그린굿즈(Green Goods)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새활용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친환경·사회적 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그룹이 공동 협력으로 추진한다.행사에서 다양한 소재(커피마대, 데님, 방화복, 폐플라스틱 등)를 활용한 32개 기업의 새활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MZ세대는 가치 소비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재해석해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고 소재은행으로 연계하기 위한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 환경분야 육성지원(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적경제가 환경과 자원순환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과 재활용(새활용)소재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환경기업을 육성해 소재은행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소재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지원내용은 ▲소재관련 교육지원(업사이클 포럼 2회, 소
마들렌메모리는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릴레이는 브랜드가 중고 마켓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술, 물류, 운영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중고마켓 솔루션이다. 브랜드는 도입 준비 과정에서 중고마켓 운영에 필요한 정책을 정하기만 하면 그 이후 모든 업무를 릴레이가 전담해 운영한다.릴레이는 브랜드 회원의 중고 의류를 매입한 후, 검수와 세탁 과정을 거쳐 재상품화 한 뒤 재판매한다. 고객은 자신의 의류를 편리한 절차에 따라 적절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고, 중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브랜드
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일 주민교육장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 재봉전문기술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입동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작년부터 재봉교육 프로그램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재봉전문기술학교는 기초반(12강)과 전문반(12강)으로 나눠 카드지갑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한라봉 모자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개인 창작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센터는 건입동 마을 조합의 재봉 사업단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이해 전국의 72개 '스토어 36.5' 협약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7월 17일까지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스토어 36.5'는 진흥원이 지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매장 및 권역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들과 브랜드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상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매장이다.각 매장에서는 새활용(리사이클링), 리필스테이션, 업사이클링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제공 이벤트도 한다.이번 행사는 ▲행복중심생협 ▲경기남부두레생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는 자원순환 문화 형성을 위해 다음 달 9일 '인천 사회적경제 환경분야 기업과 함께하는 인천 시민 생활 속 SE(새)환경 캠페인'을 연다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경센터의 '사회적경제 환경 위원회 추진단(가칭)'의 제안으로 기획됐다.참여 기업은 ㈜러블리페이퍼, ㈜아빠맘스킨, 업모스트 등이다. 이들은 아이-굿-페어(i-Good Fair) 우수 상품 박람회에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캠페인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업사이클(새활용)을 통한 환경 가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한국도로공사·제주삼다수·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전국 휴게소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폐자원의 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협의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협업한다. ▲페트병 수거와 자원순환 과정 협업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자원 재활용 촉진 활동 등을 이어 간다.협의체는 우선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0일까지 '플라스틱 새활용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 우시산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에코백, 인형, 수거함 등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PET 업사이클링 친환경 현수막과 배너 등에 행사의 취지를 담아 선보여 폐플라스틱 자원 활용의 가능성과 확장력을 확인하게 된다. 대형 현수막에 인쇄된 팝아트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아틀라스 로봇, BTS와 춤추는 스팟, 레스큐 드론 등 팝업스토어
“‘만사형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의 말이다.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생활고에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여도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니 조금만 더 참고 버티자!’는 마음이 벌써 3년째다.코로나19 상황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게를 살피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광주재능기부센터의 올 첫 번째 ‘만사형통 프로젝트’ 1탄은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치킨 더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나는 물건을 샀을 뿐 노동까지 산 건 아니다”송경호 더피커 대표는 물건을 구입한 뒤 포장재를 뜯어내고 씻고 분리배출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왜 이런 노동까지 해야 하지? 소비자들에게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리플라(RE:PLA)’로 개발한 호루라기·마스크 훅·클립 등이 크라우드펀딩 3일 만에 목표액의 20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리플라는 터치포굿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 시리즈다. 실생활에 유용한 △마스크 훅(걸이) △종이 클립 △뚜벤커터 △호루라기 4가지로 구성됐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활용도가 높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크라우드펀딩 주제는 ‘소소한 플라스틱’이다.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이달 16일 삼성생명FC영업본부 권역4p,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광주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자원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를 주제로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최근 자원순환 및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과 비혼모(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녹색소비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론 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 등이 이루어졌다.양말목이란 양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산업 폐기물
서울시가 금천구·영등포구·강남구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의류와 가방 등을 10일 출시했다.서울시는 지난 1월 효성티앤씨와 맺은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협약을 통해 친환경 패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제품은 레깅스, 플리츠백 등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8종류다.서울시가 자치구에서 투명 폐페트병을를 수거·선별한 뒤, 파쇄 및 재가공을 거쳐 ‘플레이크(Flake)’와 재생원료인 ‘칩(Chip)’을 만든다. 이를 효성티앤씨가 새활용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원사로 제작하고, 플리츠마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