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되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최초로 개발된 동물용 PN성분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 등 K-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라며 "대회를 계기
지난해 반려견을 입양해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반려견은 딸아이의 오랜 소망이기도 했다. 이왕 함께 하는 것 인만큼 유기견을 살펴서 함께 하기로 했다. 서울에 3곳이 있는 동물보호센터중 한 곳을 찾아 한 달여 동안 입양할 반려견을 정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입양이 결정되었다. 그런 연후 동물보호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고 나서 비로소 예쁜 반려견이 우리 집 식구가 되었다. 살아 있는 생명체가 집에 들어 오면서 가족들간의 이야기도 많아지고, 함께 보내는 시간도 늘어나서 우리 집으로 보면 식구가 늘어난 것이 가정의 변화에 큰 역할을
3년 전 800㎞ 떨어진 곳에서 실종됐던 반려견 푸들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옛 집으로 귀환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화제다.호주 퀸즈랜드 케언즈에 살던 로렌 프리스 씨는 3년 전 반려견 ‘밀로’를 멀리 떨어진 와이파(Weipa)의 부모님 집에 맡겼다. 그러나 한 달 후, 밀로가 사라졌다. 밀로는 마이크로칩을 장착하고 있었지만, 거듭된 노력에도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곳은 악어들이 우글거리는 지역이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한 수의사가 전화를 걸어왔다. 밀로가 케언스의 외곽 교외에 있다는 것이다. 믿어지지 않았다. 전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노원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작년 하반기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반려동물 양육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다.올해 반려동물 지원사업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서울시의 공감과 함께 마포구 등 4개 지역이 시민참여예산제도로 신청하면서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50% 이하 시민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다.서울시와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조합은 사업대상
모르는 개가 아니라 19년간 함께 생활하던 방울이와 이별하셨으니 지금 선생님이 느끼는 모든 감정은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겨우(?) 개가 죽었을 뿐인데 이렇게 고통스럽다니 나는 비정상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생님처럼 중장년층 남성들은 슬픔을 드러내거나 위로 받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더 많이 힘이 들지요. 우선 지금 선생님이 느끼는 감정과 일상의 고통을 이상한 것,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참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분이시구나 방울이가 좋은 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은 올 연말까지 1만원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3월부터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지역 600여 개 동물병원에서 1만원을 내면, 반려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시술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올 연말까지 4만마리 한정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착순 지원해준다.‘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
도시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소셜벤처 펫시민은 강동구와 함께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6주 동안 매주 1회씩 소셜타운과 성내어울터에서 ‘펫티켓아카데미: 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펫시민은 도시반려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갈등 해결을 목표로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다.‘펫티켓 아카데미: 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는 도시의 반려가족들이 알아야 할 예절과 상식을 △반려견건강 △생활
"반려견 사고·갈등 ‘펫티켓 산책’으로 해결하세요!"소셜벤처 펫시민은 강동구와 함께 4월 한달 간 ‘찾아가는 펫티켓 산책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펫시민은 도시 반려인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갈등 해결을 목표로 반려가족 대상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소셜벤처로, 최근 강동구와 함께 민관 협치 일환으로 ‘펫티켓 향상 주민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펫티켓 산책교육은 반려견 사고 및 민원 통계를 바탕으로 가장 민원 발생이 높은 구역에서 이루어졌으며, 구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반려견
소비 만능시대. 쉽게 사고 버리는 탓에 지구는 온갖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쓰임을 다해 버려진 물건들에 새 숨을 불어넣는 신기한 새 활용 세상을 소개한다.“‘새 것’만을 좋아하는 인식이 생명에게까지 적용되는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수공예 서체디자인 상품을 만드는 기업 ‘킄바이킄’이 반려견 옷에 ‘Don’t buy it, adopt them(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이라는 문구를 새기게 된 이유다. 지난해 이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옷은 텀블벅 펀딩에서 목표액의 130%가 모였다.
반려견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서울시 곳곳에 문을 연다.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반려견 놀이터는 설 연휴기간인 내달 2~6일에도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서울시는 동절기 시범운영한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의 만족도가 높아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2월 2일부터 조기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을 재개장하며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반려견
버려진 강아지를 훈련해 장애인을 돕는 ‘도우미견’으로 키울 수 있다면?경기도가 ‘도우미견나눔센터’ 통해 입양된 반려견과 보호자들을 위한 축제를 오는 11월 4일 개최한다.도우미견나눔센터는 도내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10일간 보호기간이 경과한 유기견 중 사회성이 좋은 개들을 선발해 장애인도우미견, 동물매개활동견, 반려견으로 훈련·분양하는 기관이다.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마친 후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입양시키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화성 마도면에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입양두수는 891마리다. 연간 자원봉사, 반려동물 생
“공원에 산책을 가면 개똥이 널려져 있었어요. 그걸 보고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부터, 놀다가 잘못 만지고는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까지 지켜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어린 시절부터 개를 좋아했던 애견가인 조무연 위스타 대표는 상식 밖의 견주들을 보며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았다. 자신이 좋아서 반려견을 키운다면 최소한 비반려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조 대표는 독일 유학시절, 종이봉투를 늘 공원에 비치해두던 게 생각났다. 반려동물의 배변 처리 문제를 고민하던 그의 생각은 ‘비닐을 쓰지 말고 환경오염도 최소화하는 종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