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명망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독보적 위상을 구축했다.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 치료 분야를 포괄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적 변화를 모색한다.이번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칼슘인산으로 구성된 치아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다. 하지만 치아가 아무리 단단하더라도 노화나 사고, 치주질환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더욱이 치아는 영구치가 난 이후에는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재생할 수 없으므로 더욱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만일 치아를 상실했거나 뿌리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면 자연치아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아를 상실한 채 방치하면 잇몸이 퇴축하고 잇몸뼈 흡수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치아를 상실하면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치아의 위치에 따
엔데믹 전환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매주 평균 7000~8000명에 이르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실제 감염 환자를 포함하면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약업계 등에선 코로나19는 기저질환자 및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강조하고 있다.중증일 경우 사망 확률이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대비 2.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플로리다대 보건시스템에서 코로나19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고 싶어도 외부충격이나 통증, 회복기간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운동선수나 군인, 경찰관, 소방관처럼 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은 안경이나 렌즈 착용이 어려워 시력교정술을 선호하게 되지만, 통증은 물론, 일주일 이상 걸리는 회복기간으로 인해 운동을 쉬어야 하거나 업무에 차질이 생겨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이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스마일라식이다. 라식은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한 후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얇은 각막절편이 각막 표층 위에 놓여있어 외부 충격으로 절편 부작
태양광·풍력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전기 농기계 등으로 충전해 농사와 생활에 활용하는 마을이 문을 열었다.동신대학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체험마을'이 구축돼 오는 23일 공개된다고 15일 밝혔다.전남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 만들어진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는 마을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주민들이 소비하는 형태이다. 동신대는 에너지 자립마을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토대로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대실마을에는 태양광 발전기, 하이브리드 풍력 발전기, 배터리 공유 시스템이 설치
디지털 기기는 이제 우리 삶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되었고 우리는 이러한 삶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편리함을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기기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아이들도 그만큼 증가하면서 근시 등 시력 저하를 겪는 비율도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 성인이 되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이다.시력교정술은 크게 레이저를 활용해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안내에 생체친화적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EVO+ ICL렌즈삽입
전세계가 빈대로 떠들썩하다. 국내에서도 빈대의 출몰과 물림사고가 잇따라 보고 되면서 빈대 퇴치 방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이 빈대 방제 정보를 담은 빈대정보집 개정판을 발간 배포하였으며 개정판에 따르면 빈대는 주로 침대와 가구류, 벽과 벽지틈 어두운 곳에 서식하며 특히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매트리스, 베개, 카페트, 패브릭소파 가구 등이 꼽힌다.비쎌 스팟클린은 가정과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다용도 패브릭 습식청소기로 매트리스는 물론이고 패브릭 소재의 소파, 카페트, 쿠션을 깊은 곳에서부터 강력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5일 한국산초연구회 한치복 육종가가 등록한 산림신품종 ‘한초10호’가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치복 회장은 86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초연구회를 결성해 전국의 산초나무를 수집, 연구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 보급 및 다양한 산초나무 가공제품 개발에 힘써 임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사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대통령상 18점, 국무총리상 35점, 장관상 90점이 시상되
보건의료인 단체 ‘더좋은보건의료연대'가 의대 증원을 주장한 의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중단해 줄 것을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촉구했다.더좋은보건의료연대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폭발적 의료 수요 증가, 몇 시간 차를 타고 지친 몸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모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운영 돼야 하는 의사 없는 지역의 의료기관은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야 할 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이어 "김윤 교수는 의사이자 평생 보건의료를 연구한 학자로서 누구보다 시대의 과제를 풀고자 노력했고 가장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세포 내에서 물질을 운송하는 ‘소포(vesicle)’가 출퇴근 길 도로 정체 같은 교통 체증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조민행 단장(고려대 화학과 교수)과 홍석철 교수(고려대 물리학과)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포 속에서 활발하게 이동하고 있는 소포의 움직임만을 선택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현미경을 개발했다.얇은 지질막으로 둘러싸인 작은 주머니 모양의 소포는 호르몬, 효소, 신경 물질 등을 그 속에 담아 이들이 필요한 세포 내 적시 적소에 배달하는 일종의 우편배달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능 후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외모변신’을 꼽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창시절 동안 안경을 썼던 학생들은 안경을 벗고 달라진 외모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안경은 도수가 높으면 눈매를 흐리게 만들고 인상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땀이 차거나 김이 서려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크다. 이에 수능 뒤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모든 경우 원하는 방법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전에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시력
15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세종시 소재 비타민 K2 제조 업체인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을 확대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빠른 시일 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용하는 것을 내년 3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올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제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30~50대가 전체 환자 중 24.5%에 달했다. 중장년층이나 젊은 나이에 관절에 무리가 가면 전체적으로 인공관절로 교체하기엔 많은 부담이 따른다.따라서 젊은 환자들에게는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이 권장된다. 무릎 관절의 일부만 절삭해 부분적으로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부분치환술’이나 절골술 등으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의 경우 말 그대로 건강한 부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강한 관절을 제거하지 않고 살리기 때문에 기능을 보존할 수 있고 관절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The James Dyson Award 2023)’의 최종 우승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도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총 1,970건의 출품작들이 지원된 가운데, 국제전 우승작과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인도주의 부문 우승작이 각 1건씩 선정됐다. 모든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4,893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국제전 우승작에는 최초로 한국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 전공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만큼 추워졌지만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생존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감염력을 유지하며 손 등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는 특징을 지녔다.특히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겨울철 감염률이 높다.노로바이러스 자연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온에서는 10일 정도 생존하며, 영하 20도에서 80도까지 냉동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로바이러스 주로 오염된 채소, 과일,
전주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좋은 습관인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와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올 연말까지 청바지(전주권 대학생연합봉사단)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대와 전주대, 전주비전대, 예수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 전주권 7개 대학 연합봉사단 회원 1000여 명과 현재
폐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서 만든 업사이클 주얼리가 출시됐다. 패션 주얼리 기업 나라(대표 최명식)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지구와 사람 모두에게 가치 있는 주얼리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나라는 2007년에 창업한 패션 주얼리 제조 및 도소매 기업이다. 남대문 시장에 도매 매장을 운영하면서 코팅기술, 진주 생산기술, 도금 변색방지 기술 등 패션 주얼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 하이서울어워즈에서 우수상품으로 5가지 주얼리 제품이 선정된 바 있다.나라가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알록(alloc)은 자
전 세계의 어린이 3명 중 1명은 심한 물부족, 또는 극심한 물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유엔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 UNICEF)가 1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기후변화 어린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 물을 구할 수 있는 양도 감소하고 있는데다 마시기에 부적절한 식수와 위생 서비스의 2중고로 인해 무려 7억 3900만명의 어린이가 점점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 기후변화로 인해 어린이들은 더 참혹한 고통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오염된 공기와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고 덧니, 돌출입, 주걱턱 등 부정교합이 있다면 발음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아 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미관까지 해친다. 이에 치과를 방문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활용해 물리적인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켜 비뚤어진 치아 배열을 개선하고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치과 치료다. 부정교합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치아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치아교정은 길게 2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겉
국립암센터가 14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협력하여 진행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기존 원내에서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인‘늘봄텃밭 프로그램’,‘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로 신설된 병원 밖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계절 텃밭농사 기술 습득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참가자와 도시농업 전문가가 함께 뿌리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