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에서 e스포츠 팬 및 시민을 위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e스포츠・게임 축제 “게임쇼박스(GAME SHOW BOX)”를 기획하였다.“게임쇼박스”에서는 광화문 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은 서울의 게임을 체험하며 재미있는 이벤트도 참여 할 수 있다.“게임쇼박스”에서는 슈퍼어썸의 ‘신도림 with NAVER WEBTOON’, 나딕게임즈의 ‘햄스터 가방 타이쿤 : 명품 가방을 만들어요!’ 등
18일(화) 한국은행은 2018년 4/4분기부터 내부적으로 작성해 매분기 BIS에 비공개로 제출해 왔던 상세채권통계를 신규로 공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년간의 통계자료가 축적되고 통계적 정합성이 검증됨에 따른 결정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자금순환표 내 채권통계를 발행자/보유자, 발행통화, 만기, 발행시장 등 세부적으로 분류해 신규로 공표한다. 채권발행표는 채권발행액을 거주자의 경제주체별(일반정부, 금융법인, 비금융법인)로 분류한 다음 이를 각각 발행통화별, 만기별, 발행시장별로 세분화했다. 채권보유표는 채권보유액을
미국의 현재 부채는 31조 840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10배 이상 증가한 상태로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방 지출 역시 8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미국의 부채 비율은 현재 GDP의 120%를 초과하며, 연방 예산 적자와 무역 적자도 호전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규모이다(출처: https://www.usdebtclock.org/index.html).G7 국가 중 독일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GDP 대비 100% 이상의 빚을 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채권자들은 G7 국가들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은 2023년 첫 번째 특별전시로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재조명하는'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개최한다. 고대 신라, 가야의 장송의례에 사용되었던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수습되어 재정리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복원한 경주 황남동 출토 토우장식 토기 100여 점과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토기 일괄 등 최근의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한 300여 점의 유물을 공개한. 1600년 전 죽은 이와 함께 했던 특별한 동행자가 전하는 이야기가 현대인을
24일(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환경부는 녹색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형 녹색채권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했으며, 우리 사회의 녹색전환을 달성하는 과정에 민간 자본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수반되는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2
(사진설명 : 10일, 진행된 '행복크리에이터 3기' 발대식=행복얼라이언스 제공)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사이자 ESG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파이브세컨즈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홍보대사 ‘행복크리에이터’의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4월에 시작된 ‘행복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동 결식 문제를 알리고 구독자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는 시민 홍보대사다. 이들은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의 댓글 수만큼 행복얼라이언
26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3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00,575명,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72,193만명으로 집계됐다.1/4분기(1~3월) 방한 외국인은 모두 171만4252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5.3% 증가했다.*주요국 방한 외래관광객 표중국의 경우, 비자 발급 정상화(3.15), 한-중 항공편 증편(3.26~)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8.4% 증가했다.일본은 무비자 입국 시행 및 항공편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66.5% 증가했다.아시아 ‧ 중동(중국, 일
우리나라 남자 간호사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 1962년 남자 간호사 면허증이 첫 발급된 지 61년 만이다.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남자 간호사 3769명이 간호사 국가시험(국시)을 통해 배출되면서 전체 합격자 중 16.1%를 차지했다. 19년 전인 2004년(121명)에 비해 30배 넘게 증가했다. 이로써 국내 남자 간호사 수는 총 3만1963명으로 늘어났다.남자 간호사 비중은 전체 면허를 보유한 간호사 50만4284명(사망자·면허 말소자 제외) 중 약 6.34%를 차지한다.간협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평균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제주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간브랜딩과 지역 특화 상품·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고도화를 바탕으로 가치소비 문화 확산 주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제주로가게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최대 3개 기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프로젝트 실행사업비 최대 1,000만원, 사업화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그 외 다양한 자원을 직·간접적으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①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가치
서울시와 서울시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2023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해당 공모는 게임 산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단으로 경쟁력이 있는 우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대표적인 게임 분야 지원 사업이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메가존클라우드, 애드엑스플러스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원스토어, 텀블벅 등 분야별 파트너사와 같이
딱 10년 전이었다. ‘함께 사는 집을 만드는 청년에게, 따뜻한 온돌을’이라는 이름으로 주택협동조합을 위한 청년들의 크라우드펀딩 소개 자리가 있었다. 뉴타운 재개발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던 시기였고, 청년 주거 문제를 비롯한 세입자의 문제가 처음으로 대두되던 때였다. 부동산 문제를 대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4년 첫 번째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착공을 시작으로, 지금은 주택 전문가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사회주택에 이르렀다.어느새 시간이 꽤 흘렀다. 지난 12월 8일에는 ‘함께
이 정도면 짝사랑하다가 차인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너무나 절망적이고 슬픈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시 기운을 내기 위한 조롱이랄까. 현 정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짝사랑의 대상은, 당연히 전 정부다. 정권을 잡은 뒤 하고 싶은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세계적인 변동이나 경제 및 사회적인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전 정부 정책의 반대로만 달린다.지난 정부 때 여성정책이 과도하게 강조되었다며 아무 대책 없이 여성가족부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밀어 넣으려 하고, 일터에서 하루에 7명씩 여전히 산재 사망사고로 퇴근하지
최근 한 언론에서 서울시가 사회주택 추가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는 "사회주택 재구조화(개편) 작업을 하지 않고 기존에 공급한 물량만 관리하겠다"는 서울시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며 '서울시 사회주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전했다.사실관계는 대체로 맞다.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사회주택 사업을 바라보는 서울시의 부정적 인식이 커졌고, 각종 감사가 진행된 끝에 '추가 공급 중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사가 서울시 결정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려고 사회주택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범한
지난 9월 5일, LH 오리 사옥 대강당의 좌석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자리를 채운 인파는 모두 'LH 테마형 임대주택(이하 테마형 임대주택)'의 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 LH와 국토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치며 본격적인 준비가 끝났다는 인상을 주는 듯했고, 초반 흥행 차원에서는 나름 성공적이었다.LH는 테마형 임대주택에 대해 ‘신축 매입약정방식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 장기간의 안정적 거주라는 공공임대의 장점과 다양한 유형의 주거 서비스, 입주자 맞춤형 주거 및 공유공간이라는 민간주택의 장점
2022년 5월 기준으로 전세가율은 108.8%에 이르렀다.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전국의 모든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전세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절반도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2021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 가입 주택 중 발생한 보증사고는 무려 2799건으로 총액이 5790억 원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주택이 더 일반적이기에, 전체 피해 규모를 추계하면 조 단위는 가뿐히 넘을 것이다.세입자의 보증금을 떼먹는 이른바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의 문제는 어느새 일상이 됐다. 특정 사기
얼마 전에 필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메일이 한 통 왔다. 일주일에도 수십 통씩 날아오는 학회 초청 이메일 속에서(대부분은 프레데터 학회에서 무작위로 뿌린 이메일들)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이메일은 눈에 띄었다. 먼저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스웨덴에서 온 이메일이었고,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따라가 보니 수상자 중에 아는 얼굴이 있어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메달을 받겠다고 했다. 이 메달을 수여하기 위해서는 학회에 등록해서 발표해야 했는데 등록비를 입금하기 바로 직전, 이 단체에 대해 다시 한번 구글 검색을 시작했다. 알고 보
필자가 유럽에 있었을 때, 각 연구소 주최로 그룹리더 후보 세미나(GL candidate seminar)라는 게 종종 열렸다. GL(group leader)이란 각 연구실의 연구책임자를 의미하고, 해당 세미나는 연구소에 새로운 그룹리더를 뽑기 위해 열리는 후보자들의 릴레이 세미나였다. 처음에는 이 세미나가 너무나도 생소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필자가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기간 동안 새 교수를 뽑기 위해 세미나가 있을 때 참여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세미나가 공개적으로 개최된 적이 없었다. 새로운 교수를
윤석열 정부가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인 6·21 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 하락을 전망하며 국지적 불안 요인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밝혔다. 자연스럽게 정책의 목표로는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문장을 강조했다.그런데 내용은 딴판이다. ‘대출 규제 완화’, ‘분양가 인상’, ‘부동산 세부담 완화’까지. 3가지 주요 포인트는 주거 안정과 어떤 연관성도 찾을 수 없다.먼저, ‘LTV 완화’는 지난 정부의 대출 규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보인다. 정치적 선택을 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금리 인
장사가 잘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점심 식사 시간, 분주한 주방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주문받고 진두지휘하는 헤드 셰프 아래 담당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들은 기본 재료를 가지고 짧은 시간 안에 요리해 접시에 담아낸다. 사용한 그릇은 싱크대로 바로바로 보낸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새 요리 도구와 접시를 가지고 다른 요리를 한다. 각자 맡은 음식을 능숙하고 빠르게 요리해내기에 영업도 무리 없이 끝난다.표면에 보이는 주방의 모습은 대강 이러하다. 그러나 우리는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등 여러 매체에 노출된 모습을 통해 각 파트
'물이 새는 송수관(Leaky pipeline)' 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약자의 조합)'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과 소수 집단이 교육과 커리어의 각 단계마다 점진적으로 분야에서 이탈하는 현상을 이르는 은유적 표현이다.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필자가 연구하는 생명, 의학 분야에서도 여전히 물이 새는 송수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2019년 NEJM(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에 실린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5년간 40%가 넘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