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이수진 기자자뉴욕타임즈가 삼양식품의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의 인기 비결로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인 점 자유로운 레시피의 변형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는 점을 꼽았다.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에 소개됐다.뉴욕타임즈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청소년 대부분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3/11~3/24) 중고생 431명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92%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로 인해 78%에 이르는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로 인해 불안감까지 느낀다고 답했다. 다시 말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환경 오염으로 인한 변화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칠곡숲체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 기후위기 의식 증진을 위한 유아 가족 대상 숲 캠프 '칠곡칠색(色)-노랑 나랑 지키는 숲'을 운영한다.국립칠곡숲체원은 올 한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소속 농가들과 함께 칠곡의 7가지 농촌교육자원을 연계한 '칠곡칠색(色)' 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캠프는 지역 양봉업체 ㈜꿀벌인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어린이들이 꿀벌의 생애를 직접 관찰하고 숲을 체험해 봄으로써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실감서재에서 ' 실감미디어월’ 실감콘텐츠를 처음 공개한다. 실감미디어월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 다섯 번째 판본(1846~1849년경)을 기준으로, 600면의 지도를 OLED전용 디스플레이어에 1:1 크기로 이어 붙여 32K 고해상도 지도로 구현한 실감콘텐츠이다.또한, 김정호가 에 담아 놓은 다양한 지리·역사정보, 당시의 이상기후, 교통정보 등을 감각적인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지도 속에서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김 수출 1조원(7.9억 달러) 달성의 근간인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4월부터 김 종자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최근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김 종자생산은 김 패각사상체의 오염, 미성숙, 조기성숙, 조기방출 등 생리적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는 김종자의 불규칙한 생장으로 이어져 출하시기(9월중)에 안정적으로 종자를 양식어업인에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안정적인 종자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패각사상체의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황사와 초미세먼지가 비구름 뒤로 엉켜 들어가면서 강원도에 흙비가 내리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강원과 충북, 대구의 공기질은 전국 최악의 수준이다. 이들 지역은 세제곱미터 당 27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10배가량 심각하다. 녹색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상기후의 원인이 되는 탄소배출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더불어 발전현장 노동자들이 단 한 명의 해고 없이 공공재생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제62회 진해군항제가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창원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지역의 벚꽃 개화시기는 지난 2011년 4월 1일에서 2021년 3월 18일로 10년 사이 약 2주 당겨졌다.벚꽃을 비롯한 생태계가 그만큼 일찍 눈을 뜨고,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로 매년 개화시기는 들쭉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최근 사과 값이 너무 많이 올라 물가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에는 대통령이 직접 마트로 출동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긴급 사과 회의'까지 열었다.사과 값은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라 '금(金)사과'라 불릴 정도다. 지난 12일 기준 사과 10kg의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에는 그 절반도 안 되는 4만1000원대였다.이 처럼 사과 값이 오르자 원인과 대책 마련에 정부 등이 나서는 모양새다. 사과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라 물가를 조사할 때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사과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종자원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지역의 벼·콩 등 보급종 종자의 고품질 품종 확대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벼, 콩 생산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위에 해당하고 사과 묘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지역 식량작물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함께 전국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하여 품종식별 유전자검사, 식물 신품종 심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공원공단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등 공원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급경사지 488개소와 재해위험지구, 대피소 등을 포함한 총 1,032개소이며 공단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최근 기온상승, 대설 등 이상기후로 낙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경사지의 낙석 위험요소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안전점검이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
25일 충북양봉협회 등에 따르면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른 지난 7~11일 사이 월동 준비를 앞둔 꿀벌들이 봉군(벌통)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낙봉된 꿀벌은 많이 보이진 않으나 상당수가 봉군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상기온으로 인한 꿀벌 실종·폐사 사태가 올해도 재연될 조짐을 보인다. 영상권 날씨가 이어진 이달 초 충북에서 상당수의 꿀벌 사라짐 현상이 나타났다.정부용 충북양봉협회 청주지부장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들이 시기를 착각해 봉군을 이탈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월동에 들어간 벌통을 당장 열어볼 수는 없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에 관한 한·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이슈인 해양온난화의 가속화와 이상기후 빈도 증가에 따른 아열대성 해양생물독소 출현과 집중호우로 육상 미생물 오염 등에 영향을 받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동 ▲한국과 일본의 해양생물독소 발생 및 관리현황 ▲노로바이러스 제어기술 개발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이날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해양기후변화 위기관리와 적응'과 '기후변화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이상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IOST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래 해양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전망하고, 해양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적 해법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세션에서는 '해양기후변화 위기관리와 적응'이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경제 변화를 반영한 SSP(Shared Socioeconomic Pa
미래에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로 전기자동차, 용오름(토네이도), 비브리오 패혈증의 확산이 지목됐다.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잠재 재난 위험요소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이상기후 등 재난환경 변화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요소를 탐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발간된 것이다.행안부 소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내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에서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한 후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진 '위험요소 평가·선정 위원회'의 검토를 거쳤다.첫 보고서에 담
"인류가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5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을 강타한 지난 7월 '지구온난화' 시대는 가고 '지구열대화' 시대로 진입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기상 이변의 위험성을 더 이상 '온난화'라는 무난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그의 말처럼 전 세계가 극단적이고 경험하지 못
동작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국내 최초로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2025년 착공 등 공사 일정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의결로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은 올 연말 시의회 보고를 거친 뒤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교통정체와 침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산사태, 침수, 온열질환 등으로 벌써 60명 이상 사망했다. 2020년에도 50일 이상 이어진 폭우로 60여 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반지하 거주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매년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제 누구나 ‘전례없는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기후위기’를 꼽는다. 하지만 문제는 재난의 근본 원인인 기후위기 대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더해 ‘재난대응시스템’의 작동불능이 재난을 참사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폭우와 폭염은 천재지변이 아닌 기후재난2023년에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 및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개최했다.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의 연계 행사인 이번 선언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 및 실․국장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
올해 들어 커피 수입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이 추세라면 5년 만에 연간 수입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커피 생산량 감소와 지난해 수입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커피 수입량은 10만975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4203t)과 비교해 3.9% 줄었다. 커피 수입액은 6억4673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7억1425만 달러) 대비 9.5% 감소했다.커피 수입량과 수입액은 원두를 볶지 않은 생두와 볶은 것, 카페인을 제거한 것과
최근 고온 다습한 이상기후 여파로 전남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농자재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산란양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유충이 어릴 때는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생활을 한 뒤 5령기에 흩어져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노숙 유충은 길이가 약 30㎜로 몸에 검은 점과 흰털이 많고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28~37㎜이며, 2세대 성충부터는 대개 농작물로 유입돼 산란하기 때문에 관리 소홀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성충은 5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