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달서구병)가 권영진 후보의 거짓말 시리즈를 비판하며 손바닥으로 대구시민을 속이는 권영진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조원진 후보는 3일(수) 추가 보도자료를 통해 "권영진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허난성은 코로나 발병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당시의 코로나 심각성을 여전히 안이하게 보는 권영진 후보의 가벼움"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허난성은 최초 발병지인 후베이성과 약 200km 정도 떨어진 매우 인접한 지역이며, 그당시 코로나 확진 및 사망자가 후베이성 다음으
국무조정실이 "23일 국무회의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릴 국무회의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확진 내각 서열에서 2위인 최 부총리가 회의를 주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23일 국무회의가 주목받는 건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한 거부권에 대한 논의' 여부, 국무조정실은 해당 안건이 상정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매주 평균 7000~8000명에 이르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실제 감염 환자를 포함하면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약업계 등에선 코로나19는 기저질환자 및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강조하고 있다.중증일 경우 사망 확률이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대비 2.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플로리다대 보건시스템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는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7명이라고 밝혔다. 2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이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리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방대본은 엠폭스가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과 같이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방대본 관계자는 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59일간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으며 내년에 새롭게 단장한 후 찾아올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샤워시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 발표에 따라 학교도 온전한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해 6월 1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에게 부과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했다.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의 주요 내용은 우선,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
우리는 소위 유병장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질병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이다. 코로나19로 팬데믹과 엔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경험하지 않았는가. 얼마나 더 자주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맞게 될지 모를 운명이다. 우리가 건강에 기울이는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건강은 개개인이 물려받은 유전자의 힘이고, 복불복이라는 주장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본 적이 있다. 바이러스가 있는 공간에 함께 머물렀어도, 누군가는 감염이 되고 누군가는 그냥 넘어가
비대면 진료 시범을 앞두고 약 배송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의사의 비대면 진료만큼이나 조제약 배송 여부가 시범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협의안을 내놓지 못하는 사이 플랫폼 업계와 약사사회와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재진 환자만 허용하고 의원급 중심으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들의 반대는 일정 부분 사그라들었다. 이제 시범사업의 공은 약사사회로 넘어가게 됐다.우선 약사회는 비대면 처방
서울시가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5월 15일(월)부터 10월 15일(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무더위쉼터를 800개소 추가하여 4,200개소 목표로 운영하고 올해부터 세대원 모두가 장기입원자여도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반지하에 거주하는 침수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폭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68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날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9km 떨어진 곳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농장주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앞으로 아이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콧속에 찔러넣은 면봉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타액(침)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전문가용 PCR 진단 키트를 국내 처음으로 허가하면서, 후속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체외진단기기와 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에이엠에스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인 ‘에이플러스체큐(A+CheQ)’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국내에서 타액으로 하는 전문가용 PCR키트가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정부의 마스크 해제 논의가 반갑지만은 않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기조가 완화된 시점에 어린 자녀가 독감에 걸려 고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병원에 오가면서 A씨는 강력한 방역 지침이 다른 호흡기 감염병을 막아줄 수 있다고 믿게 됐다. 그는 “마스크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도 예방된다면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21일 전국 교육청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를 발표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일부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호흡기세포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돌봄 수요는 증가하지만, 돌봄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공백 문제가 커지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찍이 지역밀착형 통합돌봄을 실현해온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은 이러한 지역사회통
“어려울 때 일수록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혁신대응 역량이 중요해집니다. 공공영역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설계하고 수행하며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카디아이 사회적협동조합국내외 혁신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례를 통해 실마리를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6일, ‘지속가능한 일과 삶, 사회적기업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2022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혁신역량으로 새로운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 가능”첫 번째 세션 ‘지속가능한 노동과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고 죽음에 이를 때까지 돌봄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함께 돌볼 수 있다면 국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라고 생각한다.”조상미 이화여자대학교 사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돼서 기뻐요. 2년 전에는 선정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왜 (선정이)안됐을까 하며 성장방향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했어요. 2년 사이 노원에 치료도 가능한 복합서비스 공간도 마련하는 등 성장도 했고요. 앞으로 마을 내 생애주기별 돌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김경예 나무와열매 이사장올해 모두애(愛)마을기업에 선정된 나무와열매는 장애아동을 주 대상으로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나무와 열매에서는 시간제 돌봄부터, 활동지원, 방과후활동(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대상), 야간보호사업, 긴급돌봄, 치료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텅 비었던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했고, 늦은 저녁 시간까지 모임도 잦아졌다. 한동안 움츠렸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영역별로 살펴본다.“5월까지만 해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6월에는 확실히 문의도 많아지고 예약자도 늘었어요.”정유진 해피쿱투어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그는 “단체여행은 아직 힘들지만,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려는 의지는 있는데, 항공편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전체 선거인 4419만 7000여 명 중에 36.93%(1632만 3000여 명)가 지난 4∼5일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한 이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별도로 투표를 한다. 확진·격리자는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를 시작해 첫 관내 사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상정되며 기대를 모았던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위원회 활동 종료와 함께 경제재정소위원회 논의 단계로 돌아갔다. 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소집을 신청한 지 90일이 지나며 7일자로 종료됐다. 국회법은 안건조정위원회의 활동기한을 “그 구성일부터 90일”로 명시하는데, 국회법해설은 이 ‘구성일’을 위원회 소집을 신청한 날로 해석하기 때문이다.조속한 처리를 다짐했던 민주당 주요 의원들은 ‘여야 합의 불발’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연내 통과를 다시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 안건조정위원이었던 배준영
유럽연합(EU)에서는 어떠한 질병이 2000명 중 1명 미만에게 나타나는 경우 이를 희귀 질환으로 정의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억명이 넘는 환자들이 7000가지 이상의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진단받을 수 있는 희귀 질환은 많지 않다. 특정 전염병, 선천적인 장애 혹은 몇 가지 암만이 희귀 질환으로 진단된다.지난 2월 28일은 ‘세계 희귀 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이었다. 2008년 2월 29일 유럽 희귀질환기구에서 처음 제정한 이 날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2월 29일의 희귀성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