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울산 남구청은 오는 6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사회적경제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 가치해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아카데미는 1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회당 2시간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주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주간은 물론 야간·토요일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렌지디자인의 온라인마케팅 강의 △울
유상균(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susy21@hanmail.net)저자 윤노빈은 월북한 철학자이다. 서슬 퍼런 군부 독재 시대였던 1982년 9월, 부산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가족들과 함께 북으로 간 것이다. 원주 출신으로 김지하 시인과 동갑이며 원주중학교, 서울대 동창이다. 그들은 장일순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따랐다. 스승과 더불어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으며 헤겔 철학을 공부했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신생철학』은 월북하기 전 윤노빈이 남긴 유일한 저서이다. 그것도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쓴 책이다. 한창 연구에 매진할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현 정부는 에 동의했으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결의안에 대한 구체적 실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 못 하다. 이러한 때 우리 대한민국은 22대 총선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을 각 정당에 요구하여 협약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 관련 총선 후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이나 당선 이후 계획을 듣고자 릴레이 인터뷰
이번 공감토크는 버려지는 것들의 새로운 쓰임에 대한 신박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강원도내 사회적기업 두 곳을 소개합니다.2012년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는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일컫는 업사이클(upcycling)의 순화어로 ‘새활용’을 제시했습니다. 특정 용도로서의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이나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용도로 발전시킨다는 점이 새활용의 특징인데요. 강원 사회적기업 ‘㈜자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2024년 3월 21일(목) 여의도 이룸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3월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3대 이강숙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현 부회장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인 명승권 대학원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에 새롭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승권 교수는 제1대 김일순 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전남 구례군은 3월 30일 오후 3시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의 취약한 문화 기반 극복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람료는 무료다.우리랑 진도깨비'는 2020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박물관과 공연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십 회의 공연을 펼치며 매회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사랑을 받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이다.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아이 ‘우리’, 그리고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이로운넷은 박미자 성공회대 연구교수이자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운동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칼럼을 전합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 「국가보안법」은 전국민이 피해자입니다.1) 「치안유지법」이 「국가보안법」으로 「국가보안법」은 행위가 아니라, 목적을 처벌합니다.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제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내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규제하기 위해 일본제국의 「치안유지법」
이로운넷 = 김우선 기자여행지에서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즐기는 아침식사에는 낭만이 있다. 튀르키예에서 먹는 아침식사는 낭만으로 가득 차 있다.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아침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떠나는 “설레는 미식 여행”과도 같기 때문이다.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손꼽히는 튀르키예의 아침 밥상에는 과연 어떤 음식들이 차려질까? 튀르키예 아침식사의 필수 요소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아침식사에는 툴룸(tulum) 치즈, 카샤르(kaşar) 치즈, 화이트 치즈, 최켈레크(çökelek, 코티지
이로운넷 = 윤병훈집단 혹은 개인의 정체성의 해명은 이름 혹은 호칭에서 시작됩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중을 '동료 시민'이라고 호칭하자 여당 정치인들도 너도나도 따라하며 세간에 입방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료 시민'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떤이는 '여의도 문법'과 결이 다른, 신선한 접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또 다른 이들은 '족보'에 없는 저급한 조어(造語)에 불과한 '말장난'이라고 헐뜯습니다.시민과 국민, 동료와 동포는 (사전적 정의는 아닐 수 있으나) 함의가 다릅니다. '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지난 21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그린벨트 개선안이 발표되자 경제지를 중심으로 들뜨는 분위기의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토지이용효율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년만에 전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의 핵심은 지역전략사업 추진에 따라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총량에서 제외하는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을 위한 부지로 그린벨트 지역을 활용하게 해주겠다는 것이며, 중앙정부는 구무회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지역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69)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희망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을 펼쳤다. 자연 생태계로부터 배워야 할 경쟁과 협력, 양심과 공정, 기후위기에 대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펼친 강연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신간 '최재천의 곤충사회'다.최재천 교수는 14일 '최재천의 곤충사회' 출간을 맞아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신문이나 잡지 칼럼에 쓴 글을 묶어 낸 에세이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의미 있는 강연을 모아 그 녹취를 바탕으로 책을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 중인 제육볶음 전문 브랜드 ‘제육폭식’이 지난 26일 인천검단점을 신규 오픈하는 등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육폭식은 한식 대표 메뉴 ‘제육볶음’을 MZ 세대 취향에 맞춰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돼지고기 부위 중 프리미엄 목전지만을 엄선한 요리를 기본으로 덮밥, 정식 등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제육폭식 인천검단점이 자리잡은 원당동은 인천 검단신도시 메인 상권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배후 세대로 있으며 학원가 중심에 자리 잡아 학생층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이로운리뷰=라라 리뷰어] 한라산에 눈폭탄이 제대로다.윗세오름으로 향하는 어리목 코스의 사제비동산에는 57.3cm의 눈이 쌓이면서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고, 백록담으로 향하는 관음사 코스의 삼각봉에는 47.7cm, 어리목 44.5cm의 눈이 쌓였다.이렇게 폭설이 온 직후 파란 하늘이 드러났을 때 한라산을 찾으면 살포시 자리한 상고대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설경을 만날 수 있다.한라산에 오르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최고봉(1950m)인 백록담으로 가려면 성판악 또는 관음사 코스에서 올라야 하고, 윗세오름(1700m)으로 향한
서평자 김우철(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경제학 박사)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권의 책 /국회도서관 세금은 죽음과 마찬가지로 결코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사실일까? 그 대답이 궁금하다면, 전직 국세공무원 경력의 대중교양 저술가 ‘오무라 오지오’의 ‘탈세의 세계사’를 읽어보길 권한다.세금이 시작된 이래 한편에서는 세금을 걷기 위해,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역사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와 중세는 물론, 근현대사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번득이는 통찰은 세금을 둘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에 '일본 2호점을 개점했다'고 22일 알렸다.회사 관계자는 "한류 열풍에 따라 한식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일본 1호점인 오사카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덧붙였다.신오쿠보점은 이차돌 일본법인 첫번째 가맹점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박이와 차돌꽃갈비, 이된장, 차쫄면, 돌초밥 등을 한국과 동일하게 출시했다. 또한 갈비찜과 지짐이 등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 음식도 메뉴에 추가했다.회사 담당자는
틈새책방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첫 책이 다시 돌아왔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2017년 출간되어 이탈리아 여행자들과 문화에 흥미를 느낀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의 사행활》의 개정증보판이다.현지인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등을 통해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에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을 매료시켰다.이 책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방송인 알
호계로(虎溪路) 187길에서 들어가면 187-1,6을 볼 수 있다. 변(變)하려고 하지 않는 이 집이나 살고 있는 사람이나 같은 마음일까?역사적으로 보면 호계 역사(驛舍)와 같은 연대의 건물이 아닐까 싶다. 호계 역사는 1950년 공비의 내습으로 소실되어 1958년 신축 준공하였다고 하니 사람 나이로 치면 58년 개띠인 셈이다.개발의 흔적을 애써 피한 걸까? 반짝반짝 빛날 만도 한데 넌 왜 그대로인 거니? 호계 189길 건물은 농소초등학교 건너편 건물로 그냥 봐도 그 시절 문방구 구조의 건물(빈집)이다, 경남공업사를 끼고 안으로 들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세계 국기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 사람 같지 않은 외모의 직원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안내를 한다. 여기는 지난해 문을 연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센터이다. 이곳은 외국인 주민지원정책개발과 교류협력 강화, 한국어 교육, 문화프로그램지원, 각국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저희 센터는 울산 거주 외국인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미등록 외국인뿐만 아니라 범죄 혐의가 있는 외국인들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의료와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유리 센터장은 지원 범위 제한이 거의 없는 곳
(베이징=신화통신)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약 60년 동안 열대지방 빙하 약 56%가 감소했다고 페루 국립산악빙하생태계연구소가 22일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5곳의 빙하가 사라졌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2020년의 위성 이미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2020년 당시 페루에는 2천084곳의 빙하가 존재하고 그 면적은 1천50㎢에 달했다. 페루에서 전국의 빙하를 처음 조사한 1962년에는 면적이 2천399㎢였다.연구소의 마야 메히아는 "1962년에 기록된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정부에서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정은 이 사안에 대해 일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사형제 폐지 여부를 두고 벌어질 혼란을 미리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형 집행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이는 사형제 폐지 논란으로 인해 앞으로 불거질 혼란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형제 폐지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사형 집행을 둘러싼 정부 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