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전체 300석 중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위성 정당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다.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차지해 지난 87년 헌법 체제 이후 야당이 최대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이에 더해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 1석을 확보함에 따라 범야권 192석이라는 여소야대 정국이 지난 21대에 이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이번 총선 결과 민주당이 재적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문화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광주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2024년 첫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우주 생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홍진태 책임연구원을 초청하여 원자력전지의 원리와 우주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국내 원자력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본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도입강연에서는 ‘줄타기와 요요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서일초등학교 손준호 교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제22대 총선이 한달여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싸움, 선거법 개정 논란, 공천 잡음 등으로 혼란으로 중요한 정책 이슈들이 외면 받고 있다.이로운넷은 각 당이 이번 22개 총선에서 내놓은 기우휘기 대응 정책을 지난 1부 기후위기 이슈로 본 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① 에 이어 2부에서 짚어보기로 한다.최근 여야 대표만이 아니라 웬만한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이제 한 번쯤은 '기후'란 단어를 입에 올린다. 하지만 '기후위기야말로 정치적 이슈'라고, '정당끼리 경쟁해야 한다'는 게 환경 전문가들의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지역 민심을 겨냥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하필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이라 대통령의 선거운동이란 반발과 비판이 따른다. 지난달 4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겸해 시작된 윤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2월 들어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당적인 여당의 텃밭에 집중돼 논란은 더 확산되는 모양새다.물론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야당에서의 비판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른바 관건선거 시비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반복돼온 정치권의 논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본 칼럼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16일 라는 제목의 분석자료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 센터장)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2월 14일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지대함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면서 새로운 대남 군사작전 계획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방침을 분명하게 천명했다.김정은은 검수사격시험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동·서해함대 해안미사일병대대 전투편제 개편안에 대하여 '중요 결론'을
(도쿄=신화통신) 도쿄전력은 7일 오전(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정화장치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누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출된 물의 양은 5.5t(톤)으로 세슘·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Bq(베크렐)이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이 이미 토양으로 스며들었을 것으로 도쿄전력은 추정했다.도쿄전력은 7일 언론을 통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하는 세슘 흡착 장치의 배기구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누출 지역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쿄
유럽연합(EU)이 기후중립(넷제로)산업법 3차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올해 상반기 EU 이사회 의장국인 벨기에는 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EU 이사회와 유럽의회가 방금 기후중립산업법(NZIA)와 관련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규제는 EU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배치 촉진을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2차 협상과 비교해 쟁점 사안이나 변경 내용 등은 부연하지 않았다.NZIA는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승인을 받은 뒤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될 전망이다.법안은 20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계경제포럼(다포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인공지능(AI)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AI 기술 격차가 향후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며 AI 기술의 혜택을 공유하는 방안을 국제사회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다보스에 도착해 원자력과 AI를 주제로 한 2개 포럼 세션에 참석했다. 또 베트남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진행한 뒤 베스타스,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대표와 접견했다.한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 위대한 균형자인가(AI: The Great Equaliser?)'라는 이름의 세션에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코로나 이후로 등산 인구는 크게 늘었습니다. 대신 PT나 요가 같은 실내 운동, 단체로 하는 구기 종목은 여전히 예전의 인기를 찾지 못한 느낌입니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테니스, 골프 역시 경기 영향으로 예전같은 인기는 아닌 듯합니다.이럴 때 등산은 힘들고 걷기는 해야겠다면 서울 둘레길 어떠신지요? 서울 둘레길은 서울은 한 바퀴 크게 도는 둘레길이고,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 & 도봉산을 도는 둘레길입니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거의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기도 합니다.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크게 한 바퀴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서 4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6일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중국화넝(華能)그룹에 따르면 화넝 스다오완(石島灣) 고온가스로(HTGR)가 168시간 연속 시험 가동을 마치고 정식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지식재산권을 지닌 국가 중대 과학기술 전문 프로젝트의 상징적 성과이자 세계 최초 4세대 원전으로 중국이 4세대 원전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장옌쉬(張延旭) 화넝산둥(山東)스다오완원전 사장은 중국화넝이 주도하고 칭화대학∙중국핵공업그룹이 공동으로 건설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R&D)사업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및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는 ‘함께하는 기술, 함께가는 미래’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중견·중소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대·중소기업 1:1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회와 대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설명회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콘퍼런스(ICAB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s and Beam Utilization)’ 2023년 행사를 8일부터 3일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MSU) FRIB(Facility for Rare Isotope Beams 희귀동위원소빔시설), 독일 뮌헨공대 ‘뮌헨연구로 2호기(FRM-Ⅱ)’,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이하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원 1인당 SCIE급(SCI급/SCOPUS 학술지)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실적이 국내 모든 일반 대학 및 대학원대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과 비교했을 때에도 서울대 의대 및 연세대 의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최상의 연구실적을 보였다.전임교원 1인당 SCI급(현재는 SCIE로 통합)/SCOPUS 학술지(논문의 질과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국제적 우수 학술지)에 발표된
한국에서 약 50㎞ 떨어진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対馬·대마도)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수준 방사성 폐기물(핵쓰레기) 최종처분장 후보지 선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27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히타카 쓰나오키(比田勝尚喜) 쓰시마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에 참석해 처분장 후보지 선정 첫 단계인 ‘문헌 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방침을 표명했다.그는 처분장의 현지 건설이 "안전하다는 시민의 이해를 얻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히타카 시장은 "시민의 합의 형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관광업,
경기도가 안전 관련 법령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지 않고 팔당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가 최대 9.5km 늘어난다. 이에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12월부터 휴일․공휴일 승용차, 소형 이하 화물차에만 통행을 허용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했다.17일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일본총영사관과 국제연합(UN) 본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 집회는 뉴욕을 비롯해 8개국(미국, 영국, 독일, 호주, 스위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14개 도시(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보훔, 뉴욕, LA, 시애틀,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장제국 이사장)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BPFF) 사무국은 공식 폐막작으로 '델리카도:팔라완 숲 잔혹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폐막작은 필리핀 팔라완섬의 숲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주민들의 투쟁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본선 심사위원단은 본선에 오른 16개 작품 중 만장일치로 '델리카도'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폐막작으로 결정했다.20년 동안 환경문제 분쟁과 자연재해를 다뤄 온 저널리스트로 AFP 아시아 태평양 부편집장을 지낸 칼 말라쿠나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권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야권 인사들은 이날 오후 4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1차 대회는 지난달 26일 진행됐다.민주당에선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정청래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병기 사무부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실장, 강선우 대변인 등 지도부가 대거 동참했다.이와 함께 용혜인 기본소
기후 위기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와 맞물린 재난이 이어지고 있고, 지구의 앞날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점점 더 강력한 힘을 얻고 있다. 그런데 각종 매체에서 줄기차게 제기되는 ‘인류 최악의 기후 위기’, 그 자극적인 종말의 위기론은 우리의 실질적인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있을까?환경과학자 홍욱희는 이 책 '너의 삶에 담긴 지구'에서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게 진정 기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전 세계적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찬중 책임연구원이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로 이끌 기술로 평가받는 '초전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교양서 '초전도, 저항제로의 세상을 열다'를 펴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은 우리나라 대표 초전도 재료과학자인 김찬중 박사가 지난 2015년 발간한 '꿈의 물질, 초전도'의 내용을 재구성해 독자와의 대화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지난 35년동안 연구현장에서 실제 경험한 내용이 생생히 담겨 있다.1부에서는 초전도의 역사와 초전도 연구를 통해 5번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례를, 2부에서는 상온초전도체 가능성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