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금융기관과 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인식 증진과 경남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대 행보를 시작했다.㈜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대표 김진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서진호),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과 22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서 ‘노동과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4개 기관은 ▲사회적경제의 출발이 노동 존중과 사람 중심의 경제임을 인식하고 ▲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정부는 2017년 8월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선정하고, 2018년 2월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이 합심해 적극 시행한 결과, 2016년 230억원 규모였던 금융 공급액은 지난해 기준 5700억원까지 성장했고, 대출잔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적 성장에는 성공했어도 질적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시행 3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경제·사회적금융기관·사회적금융 중개기관·지방정부·국회 등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이후,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공 부문의 자금공급은 2017년 250억원에서 2020년 427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자금조달이 충분하지 않으며 금융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적경제 분야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을 넘어 민간에서 자금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21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2021 사회적 금융 비전 토론회’ 2차 행사는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 과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
사회적금융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사회적금융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24개 사회적 금융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인 ‘사회적 금융 포럼(이하 포럼)’의 창립총회가 이달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청신호 명동에서 개최됐다.포럼은 사회적 금융 분야 대표성을 갖는 24개의 민간조직, 전문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마이크로크래딧, 공제, 지역금융, 임팩트투자, P2P금융, SIB(사회성과보상사업)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분야를 포괄한다. 지난 3월, 20개 사회적금융기관
박학양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이 이달 13일 창사 12주년 인터뷰를 위해 서울 사직로 본사를 방문했다. 박 총장은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약 30여년을 재직한 금융 전문가다. 사회적금융에 대한 인식이 없던 지난 2012년 신보 내에 ‘사회적기업 신용보증제도’를 만드는 등 초창기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 조달을 도왔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연대기금 설립부터 현재까지 사무총장을 맡으며 재단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박 총장에게 코로나19 위기와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을 사회적경제 방
1.2020 사회적경제, 이렇게 갑시다!2.새해를 맞아 농협중앙회에서 열린‘2020 사회적경제 신년회.’전국 각지에서 관계자들이 모였습니다.사회적경제인들의 새해 다짐과 소망을 들어볼까요?3.유영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각 부문·영역을 넘어 협동·상생해 당사자 주도성을 강화합시다.”4.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번식·번성·번영이라는 의미를 지닌 경자년, 사회적경제도 무럭무럭 자랍시다.”5.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산업·서비스·교육 20여종에 걸친 협동조합. 새로운 대한민국을 일구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
새해를 맞아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9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240여명의 사회적경제인들이 모인 가운데 '2020 사회적경제 신년회'가 열렸다. 모인 이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2020년 사회적경제의 질적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그 뜨거운 현장을 이로운넷이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이우기(사진가)
“모두를 위한 희망 ‘사회적기업’”“사회적경제 뿌리에서 주인으로 함께 가자 ‘자활기업’”“같이하는 ‘마을기업’ 가치있는 지역사랑”“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금융 ‘사회적금융’”행사장에 걸린 현수막에는 사회적경제 부문별로 구호들이 적혀있었다. 사회적경제 부문별 대표자들은 한 명씩 현수막에 적힌 구호를 외쳤다. 이어 가수 故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를 함께 부르며 연대 의지를 다졌다.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0 사회적경제 신년회’에는 사회적경
요즘 '윤리적 소비', '착한 기업'은 낯설지 않은 단어들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정보비대칭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가성비(價性比) 뿐만 아니라 가심비(價心比)로 설명되는 가치소비가 대세가 됐고, 똑똑한 소비자를 상대하게 된 기업은 사회적가치, 사회적책임을 경영이념에 접목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발생한 불평등, 환경, 노동과 인권, 고령화 등 각종 사회문제가 심화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가 대안경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인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이 지난 1월 2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연대기금을 이끄는 인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일 이사회 개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사무국 구성도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현재 채용이 확정된 직원은 총 11명이다. 연대기금의 초대 이사장은 송경용 신부가 맡았다. 송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초에 구성된 사회가치연대기금 추진단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송 이사장은 빈민자활 활동을
▶참석자 =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박향희 신나는조합 상임이사·양동수 더함 대표·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나나순)▶사회=신혜선 이로운넷 편집장지난해 2월 8일 정부는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서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촉매제로 3000억 원 규모의 민간기금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립추진단이 만들어진 이후 근 1년 만인 지난 1월 23일, 기금운영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신부, 이하 연대기금)이 출범했다. 연대기금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사업 첫 해인 올해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 이사장 송경용)이 23일 출범식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부가 3000억 원 규모의 기금 조성 의지를 밝힌 지 꼬박 1년 만의 결실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연대기금은 ‘2019 사회적경제 신년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식-가치와 연대로 새해를 열다'를 23일 오후 2시부터 명동 커뮤니티마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대기금을 비롯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4개 기
“금융은 기업의 혈맥(血脈)이에요. 그럼에도 사회적경제는 그동안 피가 잘 통하지 않았죠.”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금융의 현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사회적경제, 사회적 가치 이슈들은 결국 금융의 문제로 귀결되기에 그만큼 금융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금융기관들이 최근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다. 40여 년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섰던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올해 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전담팀
“사회적경제는 바쁠 때 밭일을 돕고, 옆집 아이를 내 식구처럼 돌보는 등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이웃들과 함께 살아온 방식과 일맥상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연대한 결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수가 늘고 경쟁력도 갖추게 됐습니다.”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4일 오후 2시 대구 EXCO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 대표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500여 명이
사회적금융의 현황과 과제를 이야기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제1차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사회적금융의 쟁점과 과제'를 오는 30일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행복나래가 후원한다.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의 발제자는 총 3명이다. 김용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포용금융이란 무엇인가'를, 김동곤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장이 '사회적금융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