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2022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Fairtrade ESG Awards 2022)를 지난 22일 혜화동 페어트레이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년마다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페어트레이드 어워즈와 함께,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별 개최하고 있는 페어트레이드 어워즈는 140여 개국 기반 국제공정무역기구 국가사무소별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페어트레이드 소비 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다양한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상하는 축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주최 및 서울시 후원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린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정무역인증 제품의 판로 확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가치 소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무역 기반 ESG 경영 기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한 공을 인정해 선정했다.

페어트레이드 커피, 티(차), 코튼(면화), 앳워크(@work, 사내 공정무역), 소셜 액터(Social Actor) 이상 총 5개 부문을 대표하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페어트레이드 커피 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인증 커피 생두 수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실천의 공을 인정 받은 엘카페딸(El Cafetal, 대표 마르셀라 마티네즈)이 수상했다.

페어트레이드 코튼 부문은, 3년간의 꾸준한 준비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인증 수건을 출시한 현대장식(이사 윤승환)가 수상했다.

페어트레이드 티 부문은  선도적인 공정무역인증 사회적기업으로서 페어트레이드 티, 건과일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공정무역 소비 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어스맨(최진희 대표)이 수상했다.

페어트레이드 앳워크 부문은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지원하여 공정무역인증 커피 상품을 개발해 사내에 전면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은 로레알코리아(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가 수상하였다.

페어트레이드 소셜 액터 부문은 다양한 커뮤니티 대상 애드보커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일상에서 페어트레이드 소비 활동을 실천해 온 최경선 활동가가 수상하였다.

어워즈와 함께 하이라이트로 진행한 국제공정무역기구 친선대사 나단리샤(조나단&파트리샤)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단리샤는, 유튜브 팔로워 75만 9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나단리샤는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가치 소비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넓히는 국제공정무역기구 친선대사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공정무역 원료 생산국의 대표로서 로드리고 코로넬 주한 니카라과 대사, 디에고 도밍게즈 주한 멕시코 대리 대사와 더불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동훈 대표, 장자크 그로하 공동 대표, 한명관 운영 이사가 시상자로 참석하여 어워즈의 품격을 더했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세계 공정무역 원료 생산국을 대표하는 주한 대사와 페어트레이드 커피, 코튼(면화), 티 등 총 5개 부문 수상자 등이 참여한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 시상 활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공정무역 가치 소비 활동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가치 약 15조 원에 달하는 전 세계 140여 개 공정무역 소비국의 대표 국가뿐 아니라 제품 제조국으로도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국제공정무역기구
출처=국제공정무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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