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는 자원재생활동(구 폐지수집)의 일상을 관찰하고, 시민참여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문제해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일상관찰가 시즌3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관찰가는 도시의 일상에서 관심이 적고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참여 형 관찰 및 데이터수집, 분석 과정을 통해 도시 생활이슈 발굴 및 협력적 문제해결 실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장애 이동권, 공원 일상관찰가를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2022 일상관찰가는 자원재생활동을 주제로, 강연과 활동(일상관찰-공론장) 그리고 메이킹(프로토타입 만들기)과 같이 3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다음 달 4일 춘천사회혁신센터 안녕하우스에서 2022 리어카보고서 강연을 개최한다. 자원재생활동 구조와 생태계 연구(가난의 문법 소준철 박사), 자원재생활동!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만든다(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 지역 안의 재활용품 수집 활동과 실태 조사(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양지훈 부연구원) 강연을 통해 자원재생활동의 구조,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참여 관찰 프로젝트의 방향을 찾는다.

시민참여 일상관찰은 10월 8일~22일에 거쳐 진행된다. 10월 8일 일상관찰가워크숍을 통해 관찰 주제 선정 및 방법 배우고, 10월 10일 시민과 자원재생활동가가 1:4로 동행하며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후 10일간 주변의 자원재생활동을 개인별로 관찰일지를 만들어 10월 22일 데이터를 정제하고 원페이퍼 보고서를 작성해 본다. 10월 29일 한 달 동안의 활동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이슈 도출 및 후속 활동을 제언하는 공론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22 일상관찰가는 시즌3을 통해 메이커 활동을 구성하여,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자원재생활동가의 상황(이동동선, 날씨, 교통 등)을 고려한 다양한 리어카를 시민들과 제작해보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찰활동을 협력적인 문제 해결 활동으로 확장한다.

일상관찰가 vol.3 춘천의 리어카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커먼즈필드 춘천 홈페이지에서, 문의사항은 춘천사회혁신센터 지역협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