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서울기술관(Seoul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기술관은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가 펼쳐지는 CES 메인 전시관(LVCC North Hall)에 약 50평 규모로 조성된다.

기술관에는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도시 서울’을 테마로 서울의 미래 비전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와 ‘클린에너지’ 분야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공간은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태양광 무인기 및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저궤도 통신위성, 영상 데이터 정보처리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다.

‘클린에너지’ 공간은 ‘친환경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수소 에너지, 탄소포집, 차세대 배터리 및 서울 도심 내 청정 에너지 공급 기술, 친환경 첨단 소재 등과 관련한 영상 연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차량 및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기술관의 전시 기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한컴인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롯데케미칼, 에쓰오일이 각 사의 기술수요에 부합하는 스타트업 6개사(인피닉, 나르마, 에어레인, 린피니티, 범준, 리베스트)를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기업별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CES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술전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기술관은 서울의 혁신적인 대기업·스타트업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나아가 기술로 진화하는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 운영될 것”이라며 “서울기술관을 통해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서울산업진흥원
출처=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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