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일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과 모범 도시숲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로는 도시숲 부문에서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최우수)’, ‘전북 익산 인화 도시숲(우수)’, 가로수 부문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최우수)’, ‘서귀포시516로 가로수(우수)’,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전남 광양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최우수)’,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우수 )’이 선정됐다.

‘경기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은 도시화가 급격한 평택시의 주거지 주변에 주제(테마)별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이며, ‘완주 삼례로 가로수길’은 우석대와 삼례 모델 도시숲을 연계하는 구간을 다층식재를 통해 가로숲으로 조성했다.

전남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은 경전선 폐철도를 8개 시·군이 협력해 도시숲으로 조성함으로써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다.

모범 도시숲 인증 사례로는 도시숲 부문의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경기 평택시청),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청), 가로수 부문의 ‘교대로 그린 등굣길’(부산 연제구청), ‘도초 팽나무 10리길’(전남 신안군청), ‘완도 호랑가시나무길(전남 완도군청), ‘화개 십리벚꽃길’(경남 하동군청) 등 6곳이 선정됐다.

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사업은 도시숲·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시숲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이어 ” 도시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산림청
출처=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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