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막화방지활동 시민단체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함께 이겨내는 가뭄'을 주제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스페인이 주관하는 세계 행사와 한국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6월 17일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1999년 당사국으로 가입해 2011년에는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했다.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국 성과 사업인 창원이니셔티브는 2012년부터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필요한 지표 개발, 시범사업 개발 및 이행 등을 통해 세계 사막화 방지와 토지황폐화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한국은 창원이니셔티브 협력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은 "한국은 황폐지에서 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로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당사국들의 토지황폐화 방지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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