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커리어를 연계해 청년 일자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임팩트 커리어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 증대 등으로 한층 높아진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청년의 커리어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한 청년 소셜디자이너 5명의 사례를 통해 임팩트 커리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에는 광주 청년, 김태진 동네줌인 대표가 ‘야망 없는 청년의 소셜한 성공담’을 주제로 콘서트의 문을 연다.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대기업 입사, 세계여행과 전국일주, 그리고 동네에서 청년활동을 시작해 주목받는 사회적기업 대표가 되기까지 김태진 대표의 흥미진진한 라이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대전시민들의 바람직한 대선 활용법”(김영진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이사장), 10일 “셋만 모이면, 커뮤니티 합시다”(정은빈 ‘청춘여가연구소’ 대표), 17일 “리빙랩, 어디까지 가능해?”(장종욱 ‘협동조합 소이랩’ 대표), 24일 “벤처로 일군 소셜한 변화”(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는 청년 일자리와 임팩트 커리어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1만 원의 참가비를 납입하면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는 비영리·사회적기업·소셜벤처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 중인 소셜디자이너들을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 ‘소셜디자이너클럽’ 출범 행사의 일환이다. 희망제작소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소셜디자이너클럽 컨퍼런스: 다시 만난 세계’를 열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와 소셜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고민과 탐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아름다운재단
출처=아름다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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