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청년시민회는 제1회 여성청년다양성 주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맞은소리, 더 멀리 더 크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성평등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여성청년 주체가 만든 커뮤니티 9개가 참여해 시민들을 만난다.

‘맞은소리, 더 멀리 더 크게'는 파편화된 서울시 내 여성청년 모임 및 단체들을 서로 연결하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촉진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활동 동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모임의 의미를 다루는 ‘시작잔치’ ▲시민들이 직접 모임에 참여해 볼 수 있는 5회의 ‘열린모임’ ▲부스를 통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닫는잔치’ 세 꼭지로 구성되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열린모임에서는 ▲몸 다양성 북토크 ▲디지털 성폭력 관련 강의 ▲비혼여성공동체 논의 ▲시향을 가미한 차 모임 ▲페미니즘 월드뮤직 감상회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9개 모임은 서울시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선발되어 음악, 책, 조향,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커뮤니티를 꾸려왔다.

박동염 대표는 “위기상황에 특히 취약한 여성청년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지지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청년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지역과 주변을 연결지어 고민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성북청년시민회
출처=성북청년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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