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전국의 소프트웨어(SW) 인재 706명이 150개 팀으로 참가해 최종 본선에서 총 10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키'팀은 모두 올해 상반기 에이블스쿨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KT에 채용된 신입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총 840시간의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을 통해 쌓아온 AI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각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 자동 모자이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2개 팀은 각각 에이블스쿨의 AI 개발자 트랙 수료생 5명과 DX 컨설턴트 트랙 수료생 1명으로 구성됐다. DX 컨설턴트 트랙 수료생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컨설팅 역할을 맡았으며, AI 개발자 트랙 수료생들은 AI 솔루션을 서비스로 구현해냈다.

해커톤 수상팀의 구성원들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발에 착수하며 현업 개발자 출신의 에이블스쿨 코치와 함께 쌓아왔던 실무 경험들을 떠올렸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AI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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